[글로벌24 주요뉴스] 예멘, 콜레라 이어 디프테리아 확산

입력 2018.01.05 (20:30) 수정 2018.01.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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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콜레라가 확산되면서 2천 2백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예멘이 이제는 디프테리아로 위협받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최소 471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했고, 지난 2일까지 4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치사율이 감염자 열 명 중 한 명 꼴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디프테리아는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최근에는 발병 사례가 많지 않은 전염병인데요.

로이터는 예멘에서 콜레라나 디프테리아 같은 전염병이 확산하는 건 계속되는 내전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데다, 8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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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예멘, 콜레라 이어 디프테리아 확산
    • 입력 2018-01-05 20:28:06
    • 수정2018-01-05 2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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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콜레라가 확산되면서 2천 2백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예멘이 이제는 디프테리아로 위협받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최소 471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했고, 지난 2일까지 4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치사율이 감염자 열 명 중 한 명 꼴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디프테리아는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최근에는 발병 사례가 많지 않은 전염병인데요.

로이터는 예멘에서 콜레라나 디프테리아 같은 전염병이 확산하는 건 계속되는 내전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데다, 8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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