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점원 “두 번은 안 당해”…갇혀버린 강도
입력 2018.01.06 (07:36)
수정 2018.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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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에서 휴대전화기 가게를 털려던 총기 강도가 어이없게도 가게 안에 갇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눈치 빠른 점원이 재빨리 나가서 문을 닫고 걸어 잠그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상한 남자가 휴대전화기 가게로 들어서자 눈치 빠른 점원은 강도임을 직감했습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점원) :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제게 총을 겨눴어요. 그때 제가 또 강도를 당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주 전에도 강도를 당했던터라 이번엔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손님을 급히 대피시킨 뒤 밖에서 문을 닫습니다.
오갈 데가 없어진 강도, 발로 차보고, 자물쇠에 총도 쏩니다.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자물쇠를 부수기위해 가한 총격이 내부의 잠금장치를 망가뜨렸고, 그래서 열쇠를 찾았지만 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 겁니다."
결국 빌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 (점원): "무릎을 꿇고 제게 빌기 시작했는데...좀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도는 모든 것은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오기까지 손들고 가만히 서 있었죠. 강도의 멍청이 지수는 의심할 여지없는 10점 만점입니다."
2년 전에는 강도 혐의로 잡힌 뒤 집행유예로 풀려난 멍청한 강도.
이번엔 그냥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휴대전화기 가게를 털려던 총기 강도가 어이없게도 가게 안에 갇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눈치 빠른 점원이 재빨리 나가서 문을 닫고 걸어 잠그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상한 남자가 휴대전화기 가게로 들어서자 눈치 빠른 점원은 강도임을 직감했습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점원) :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제게 총을 겨눴어요. 그때 제가 또 강도를 당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주 전에도 강도를 당했던터라 이번엔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손님을 급히 대피시킨 뒤 밖에서 문을 닫습니다.
오갈 데가 없어진 강도, 발로 차보고, 자물쇠에 총도 쏩니다.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자물쇠를 부수기위해 가한 총격이 내부의 잠금장치를 망가뜨렸고, 그래서 열쇠를 찾았지만 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 겁니다."
결국 빌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 (점원): "무릎을 꿇고 제게 빌기 시작했는데...좀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도는 모든 것은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오기까지 손들고 가만히 서 있었죠. 강도의 멍청이 지수는 의심할 여지없는 10점 만점입니다."
2년 전에는 강도 혐의로 잡힌 뒤 집행유예로 풀려난 멍청한 강도.
이번엔 그냥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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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점원 “두 번은 안 당해”…갇혀버린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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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06 07:38:31
- 수정2018-01-06 08:00:13
<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에서 휴대전화기 가게를 털려던 총기 강도가 어이없게도 가게 안에 갇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눈치 빠른 점원이 재빨리 나가서 문을 닫고 걸어 잠그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상한 남자가 휴대전화기 가게로 들어서자 눈치 빠른 점원은 강도임을 직감했습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점원) :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제게 총을 겨눴어요. 그때 제가 또 강도를 당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주 전에도 강도를 당했던터라 이번엔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손님을 급히 대피시킨 뒤 밖에서 문을 닫습니다.
오갈 데가 없어진 강도, 발로 차보고, 자물쇠에 총도 쏩니다.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자물쇠를 부수기위해 가한 총격이 내부의 잠금장치를 망가뜨렸고, 그래서 열쇠를 찾았지만 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 겁니다."
결국 빌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 (점원): "무릎을 꿇고 제게 빌기 시작했는데...좀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도는 모든 것은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오기까지 손들고 가만히 서 있었죠. 강도의 멍청이 지수는 의심할 여지없는 10점 만점입니다."
2년 전에는 강도 혐의로 잡힌 뒤 집행유예로 풀려난 멍청한 강도.
이번엔 그냥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휴대전화기 가게를 털려던 총기 강도가 어이없게도 가게 안에 갇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눈치 빠른 점원이 재빨리 나가서 문을 닫고 걸어 잠그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상한 남자가 휴대전화기 가게로 들어서자 눈치 빠른 점원은 강도임을 직감했습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점원) :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제게 총을 겨눴어요. 그때 제가 또 강도를 당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주 전에도 강도를 당했던터라 이번엔 재빨리 움직였습니다.
손님을 급히 대피시킨 뒤 밖에서 문을 닫습니다.
오갈 데가 없어진 강도, 발로 차보고, 자물쇠에 총도 쏩니다.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자물쇠를 부수기위해 가한 총격이 내부의 잠금장치를 망가뜨렸고, 그래서 열쇠를 찾았지만 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 겁니다."
결국 빌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카리나 리온 (점원): "무릎을 꿇고 제게 빌기 시작했는데...좀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도는 모든 것은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브리든(경찰):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오기까지 손들고 가만히 서 있었죠. 강도의 멍청이 지수는 의심할 여지없는 10점 만점입니다."
2년 전에는 강도 혐의로 잡힌 뒤 집행유예로 풀려난 멍청한 강도.
이번엔 그냥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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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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