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1987’, 개봉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입력 2018.01.09 (07:37) 수정 2018.01.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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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이 개봉 13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개봉 후 '신과 함께 죄와벌'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지만 어제 오후, 실시간 예매율에 이어 일일 관객수 집계에서도 경쟁작들을 모두 제쳤습니다.

극장가에서 개봉 3주차 영화가 비로소 정상에 오르는 건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요,

'1987'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과 6월 항쟁의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관객 수 4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영화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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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9 07:39:16
    • 수정2018-01-09 0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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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이 개봉 13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개봉 후 '신과 함께 죄와벌'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지만 어제 오후, 실시간 예매율에 이어 일일 관객수 집계에서도 경쟁작들을 모두 제쳤습니다.

극장가에서 개봉 3주차 영화가 비로소 정상에 오르는 건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요,

'1987'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과 6월 항쟁의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관객 수 4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영화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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