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칼둔 방한 이틀째…허창수·최태원 회장 만나

입력 2018.01.09 (09:40) 수정 2018.0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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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 이틀째인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어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을 만났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오늘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청와대 방문에서는 방산 협력 계약 등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우리 기술로 지은 바라카 원전 준공에 시점에 맞춰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칼둔 청장은, 40분간의 비공개 회동에서, 양국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정 의장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국회 측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 관련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칼둔 청장은 정 의장 예방에 앞서 허창수 GS 회장을 면담했고, 어제 오후엔 최태원 SK 회장과 만찬을 함께하는 등, 재계 인사들과도 만났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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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칼둔 방한 이틀째…허창수·최태원 회장 만나
    • 입력 2018-01-09 09:40:48
    • 수정2018-01-09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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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 이틀째인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어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을 만났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오늘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청와대 방문에서는 방산 협력 계약 등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우리 기술로 지은 바라카 원전 준공에 시점에 맞춰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칼둔 청장은, 40분간의 비공개 회동에서, 양국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정 의장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국회 측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 관련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칼둔 청장은 정 의장 예방에 앞서 허창수 GS 회장을 면담했고, 어제 오후엔 최태원 SK 회장과 만찬을 함께하는 등, 재계 인사들과도 만났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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