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벽돌 낙하 사망 사고 책임은?

입력 2018.01.09 (09:47) 수정 2018.01.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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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가다 공중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벽돌 던진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법원은 건물 관리 업체와 입주민이 공동으로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10월 안후이 성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66살 부잉꾸이 씨가 스쿠터를 타고 한 건물 앞을 지나가다 공중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이 즉시 출동해 조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했는데요.

피해자 가족은 건물 1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입주민과 관리 업체, 건물 개발 업체 등 167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리창즈(원고 측 변호사) : "사고 당일 경찰이 현장에서 벽돌을 추가로 발견해 관리상의 과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최근 일심에서 관리 업체와 입주민 81개 가구가 공동으로 50만 8천 위안, 우리 돈 8천33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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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벽돌 낙하 사망 사고 책임은?
    • 입력 2018-01-09 09:48:21
    • 수정2018-01-09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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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가다 공중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벽돌 던진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법원은 건물 관리 업체와 입주민이 공동으로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10월 안후이 성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66살 부잉꾸이 씨가 스쿠터를 타고 한 건물 앞을 지나가다 공중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이 즉시 출동해 조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했는데요.

피해자 가족은 건물 1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입주민과 관리 업체, 건물 개발 업체 등 167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리창즈(원고 측 변호사) : "사고 당일 경찰이 현장에서 벽돌을 추가로 발견해 관리상의 과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최근 일심에서 관리 업체와 입주민 81개 가구가 공동으로 50만 8천 위안, 우리 돈 8천33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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