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에 그림’…암각화 비밀 풀릴까?
입력 2018.01.09 (09:56)
수정 2018.0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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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 숨은 그림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상형문자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드러나 선사시대의 비밀을 풀 실마리가 될지 기대가 높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사시대 그림으로 알려진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입니다.
고래 그림 속에 또 다른 고래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기존 그림 위에 더 큰 고래를 그려 넣은 겁니다.
사슴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긴 작살을 든 사람 모양도 이번에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과거로부터 누적돼 쌓이고 쌓인 그림들을 이번에 하나하나 펼쳐낼 수 있었다는 데 조사의의가 있습니다."]
정밀 입체 분석을 통해 암각화에서 추가로 찾아낸 그림은 모두 50여 점.
이 중 상당수에서 십자 모양의 그림이 규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이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말기에 걸쳐 새겨진 상형 문자라는 점을 볼 때 고대 상형 문자의 기초형태가 아닐까 하는 게 학자들의 추정입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기하문 암각화의 원형을 반구대 암각화에서 찾아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하지만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점점 풍화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3백여 점 중 20여 점뿐.
그림 속에 그림을 찾아낸 이번 발견이 선사시대 암각화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 숨은 그림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상형문자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드러나 선사시대의 비밀을 풀 실마리가 될지 기대가 높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사시대 그림으로 알려진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입니다.
고래 그림 속에 또 다른 고래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기존 그림 위에 더 큰 고래를 그려 넣은 겁니다.
사슴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긴 작살을 든 사람 모양도 이번에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과거로부터 누적돼 쌓이고 쌓인 그림들을 이번에 하나하나 펼쳐낼 수 있었다는 데 조사의의가 있습니다."]
정밀 입체 분석을 통해 암각화에서 추가로 찾아낸 그림은 모두 50여 점.
이 중 상당수에서 십자 모양의 그림이 규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이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말기에 걸쳐 새겨진 상형 문자라는 점을 볼 때 고대 상형 문자의 기초형태가 아닐까 하는 게 학자들의 추정입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기하문 암각화의 원형을 반구대 암각화에서 찾아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하지만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점점 풍화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3백여 점 중 20여 점뿐.
그림 속에 그림을 찾아낸 이번 발견이 선사시대 암각화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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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09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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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 숨은 그림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상형문자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드러나 선사시대의 비밀을 풀 실마리가 될지 기대가 높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사시대 그림으로 알려진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입니다.
고래 그림 속에 또 다른 고래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기존 그림 위에 더 큰 고래를 그려 넣은 겁니다.
사슴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긴 작살을 든 사람 모양도 이번에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과거로부터 누적돼 쌓이고 쌓인 그림들을 이번에 하나하나 펼쳐낼 수 있었다는 데 조사의의가 있습니다."]
정밀 입체 분석을 통해 암각화에서 추가로 찾아낸 그림은 모두 50여 점.
이 중 상당수에서 십자 모양의 그림이 규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이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말기에 걸쳐 새겨진 상형 문자라는 점을 볼 때 고대 상형 문자의 기초형태가 아닐까 하는 게 학자들의 추정입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기하문 암각화의 원형을 반구대 암각화에서 찾아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하지만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점점 풍화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3백여 점 중 20여 점뿐.
그림 속에 그림을 찾아낸 이번 발견이 선사시대 암각화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 숨은 그림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상형문자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드러나 선사시대의 비밀을 풀 실마리가 될지 기대가 높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사시대 그림으로 알려진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입니다.
고래 그림 속에 또 다른 고래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기존 그림 위에 더 큰 고래를 그려 넣은 겁니다.
사슴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긴 작살을 든 사람 모양도 이번에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과거로부터 누적돼 쌓이고 쌓인 그림들을 이번에 하나하나 펼쳐낼 수 있었다는 데 조사의의가 있습니다."]
정밀 입체 분석을 통해 암각화에서 추가로 찾아낸 그림은 모두 50여 점.
이 중 상당수에서 십자 모양의 그림이 규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이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말기에 걸쳐 새겨진 상형 문자라는 점을 볼 때 고대 상형 문자의 기초형태가 아닐까 하는 게 학자들의 추정입니다.
[이하우/울산대 반구대암각화보존연구소 교수:"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기하문 암각화의 원형을 반구대 암각화에서 찾아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하지만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점점 풍화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3백여 점 중 20여 점뿐.
그림 속에 그림을 찾아낸 이번 발견이 선사시대 암각화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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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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