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칼둔 UAE 청장 접견…임종석 실장과도 면담

입력 2018.01.09 (16:37) 수정 2018.0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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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칼둔 청장은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먼저 만나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이 지난해 12월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지 한달 만입니다.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은 오찬 회동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 "저희가 일년에 한번씩 오고가고 하면서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 실장과 칼둔 청장간 고위급 소통 채널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양국 외교장관 전략 대화와 경제공동위원회 등 협의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칼둔 청장은 에너지와 전자 등 산업분야와 관광 분야에서 기존 협력 단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했고 이에 임 실장은 양국간 제반 협력이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협의 내용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칼둔 청장의 면담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이 최종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칼둔 청장은 이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지의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칼둔 청장은 오늘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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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칼둔 UAE 청장 접견…임종석 실장과도 면담
    • 입력 2018-01-09 16:41:59
    • 수정2018-01-09 1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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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칼둔 청장은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먼저 만나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이 지난해 12월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지 한달 만입니다.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은 오찬 회동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 "저희가 일년에 한번씩 오고가고 하면서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 실장과 칼둔 청장간 고위급 소통 채널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양국 외교장관 전략 대화와 경제공동위원회 등 협의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칼둔 청장은 에너지와 전자 등 산업분야와 관광 분야에서 기존 협력 단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했고 이에 임 실장은 양국간 제반 협력이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협의 내용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칼둔 청장의 면담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이 최종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칼둔 청장은 이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지의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칼둔 청장은 오늘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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