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아가씨’, 英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韓영화 최초

입력 2018.01.09 (18:33) 수정 2018.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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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상을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발표했다.

'아가씨'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러브리스', 이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과 함께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한 '아가씨'는 201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같은 해 미국 LA비평가협회(LAFCA)가 주는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을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상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영미권 주요 영화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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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9 18:33:43
    • 수정2018-01-09 18:44:12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상을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발표했다.

'아가씨'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러브리스', 이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과 함께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한 '아가씨'는 201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같은 해 미국 LA비평가협회(LAFCA)가 주는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을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상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영미권 주요 영화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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