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개항 앞두고 대테러 훈련

입력 2018.01.09 (23:00) 수정 2018.01.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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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테러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훈련이 오늘(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뿌려집니다.

이를 발견한 공항 직원은 상황실에 신고합니다.

["(입국장 화단에 하얀색 가루가 뿌려져 있고요.) 제2여객 터미널 1층 동편 B입국장 옆."]

즉시 K2 소총으로 무장한 공항 경찰대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합니다.

공항 폭발물 처리반은 샘플을 채취합니다.

탐지 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집니다.

출국장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합니다.

군과 소방 당국도 총 출동했습니다.

10분도 안돼 제독소와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군은 샘플을 넘겨받아 주변의 경계를 강화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시된 생화학 테러 대응훈련엔 13개 기관에서 4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신동화/인천국제공항공사 테러대응팀 팀장 : "각 테러 상황에 맞게끔 총 7가지의 매뉴얼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테러가 발생하더라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테러훈련이 실시된 인천국제공항은 다음 달 평창올림픽 뿐 아니라 이달 제2터미널의 개항도 앞두고 있어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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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개항 앞두고 대테러 훈련
    • 입력 2018-01-09 23:02:04
    • 수정2018-01-09 2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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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테러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훈련이 오늘(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뿌려집니다.

이를 발견한 공항 직원은 상황실에 신고합니다.

["(입국장 화단에 하얀색 가루가 뿌려져 있고요.) 제2여객 터미널 1층 동편 B입국장 옆."]

즉시 K2 소총으로 무장한 공항 경찰대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합니다.

공항 폭발물 처리반은 샘플을 채취합니다.

탐지 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집니다.

출국장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합니다.

군과 소방 당국도 총 출동했습니다.

10분도 안돼 제독소와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군은 샘플을 넘겨받아 주변의 경계를 강화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시된 생화학 테러 대응훈련엔 13개 기관에서 4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신동화/인천국제공항공사 테러대응팀 팀장 : "각 테러 상황에 맞게끔 총 7가지의 매뉴얼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테러가 발생하더라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테러훈련이 실시된 인천국제공항은 다음 달 평창올림픽 뿐 아니라 이달 제2터미널의 개항도 앞두고 있어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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