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때 아닌 한겨울 속 봄 날씨

입력 2018.01.11 (12:24) 수정 2018.01.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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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쳤지만 유럽 남동부의 루마니아에는 한겨울에 때아닌 고온의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사람들은 해수욕을 즐기는 등 봄 같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남동부에 항구 도시 콘스탄차, 흑해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로도 유명한데요.

1월 한겨울에 10도를 훌쩍 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이렇게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이 아주 좋은데요. 처음 들어갈 때는 좀 추운 듯하지만 사실 여름에도 물이 이보다 더 찰 때도 있거든요."]

또 따스한 햇살 아래 해변 산책을 즐기거나 야외 테라스 앉아 여유를 만끽합니다.

["화창하고 포근한 게 정말 4월의 봄날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기온에 나무들은 꽃봉오리를 틔울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러다 겨울 뒤늦게 눈보라라도 불어치면 식물과 나무들이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농민들에게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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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때 아닌 한겨울 속 봄 날씨
    • 입력 2018-01-11 12:22:00
    • 수정2018-01-11 12:27:54
    뉴스 12
북미 지역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쳤지만 유럽 남동부의 루마니아에는 한겨울에 때아닌 고온의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사람들은 해수욕을 즐기는 등 봄 같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남동부에 항구 도시 콘스탄차, 흑해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로도 유명한데요.

1월 한겨울에 10도를 훌쩍 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이렇게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이 아주 좋은데요. 처음 들어갈 때는 좀 추운 듯하지만 사실 여름에도 물이 이보다 더 찰 때도 있거든요."]

또 따스한 햇살 아래 해변 산책을 즐기거나 야외 테라스 앉아 여유를 만끽합니다.

["화창하고 포근한 게 정말 4월의 봄날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기온에 나무들은 꽃봉오리를 틔울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러다 겨울 뒤늦게 눈보라라도 불어치면 식물과 나무들이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농민들에게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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