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남북 체육회담…공동입장 등 논의

입력 2018.01.12 (06:21) 수정 2018.01.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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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11년 만에 남북 체육회담이 열립니다.

남북한 선수단이 개막식에서 사용할 국기와 선수단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고위급 회담 이후 실무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IOC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IOC는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주재로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와 남북한 선수단이 사용할 국기 등 실무 사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끊겼던 남북 체육회담이 재개되는 겁니다.

그동안 남북은 지난 90년부터 체육 회담을 열어왔습니다.

91년 지바 세계탁구와 같은 해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에서 남북 단일팀을 탄생시켰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역대 9번의 개회식 공동 입장도 이뤄냈습니다.

2007년 이후 만남은 끊겼지만 체육 회담은 적지 않은 성과물을 남겼습니다.

11년 만에 재개되는 남북 체육회담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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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만에 남북 체육회담…공동입장 등 논의
    • 입력 2018-01-12 06:21:37
    • 수정2018-01-12 0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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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11년 만에 남북 체육회담이 열립니다.

남북한 선수단이 개막식에서 사용할 국기와 선수단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고위급 회담 이후 실무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IOC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IOC는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주재로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와 남북한 선수단이 사용할 국기 등 실무 사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끊겼던 남북 체육회담이 재개되는 겁니다.

그동안 남북은 지난 90년부터 체육 회담을 열어왔습니다.

91년 지바 세계탁구와 같은 해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에서 남북 단일팀을 탄생시켰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역대 9번의 개회식 공동 입장도 이뤄냈습니다.

2007년 이후 만남은 끊겼지만 체육 회담은 적지 않은 성과물을 남겼습니다.

11년 만에 재개되는 남북 체육회담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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