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규모 7.1 강진…최소 2명 사망·17명 실종

입력 2018.01.15 (06:07) 수정 2018.0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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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남미 페루에서 일어난 규모 7.1의 강진으로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광산이 붕괴하면서 17명이 실종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옥 벽돌이 무너져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일요일 새벽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아레키파 주 야우카와 베야우니온 지역에서 집이 무너져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

또,6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레키파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흙으로 만든 구조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속도로에도 균열이 일어나 차량들이 멈춰섰습니다.

특히,페루 정부는 광산이 붕괴하면서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쿠친스키/페루 대통령 : "정부는 차분하게 수습하고 있습니다.지진 발생 뒤 몇 시간 안돼 제가 현장을 찾은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뒤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위험 메시지'를 발령했지만 곧 철회했습니다.

페루 정부는 지진 피해를 수습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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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규모 7.1 강진…최소 2명 사망·17명 실종
    • 입력 2018-01-15 06:08:54
    • 수정2018-01-15 1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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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남미 페루에서 일어난 규모 7.1의 강진으로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광산이 붕괴하면서 17명이 실종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옥 벽돌이 무너져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일요일 새벽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아레키파 주 야우카와 베야우니온 지역에서 집이 무너져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

또,6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레키파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흙으로 만든 구조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속도로에도 균열이 일어나 차량들이 멈춰섰습니다.

특히,페루 정부는 광산이 붕괴하면서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쿠친스키/페루 대통령 : "정부는 차분하게 수습하고 있습니다.지진 발생 뒤 몇 시간 안돼 제가 현장을 찾은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뒤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위험 메시지'를 발령했지만 곧 철회했습니다.

페루 정부는 지진 피해를 수습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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