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女 고위 공무원 10%…최저임금 후속 대책도”

입력 2018.01.17 (07:16) 수정 2018.0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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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2022년까지 여성 고위 공무원 비중을 10%로 늘리고 공무원 초과 근무 시간을 40%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까지 범정부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위해 추가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기관 혁신 종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인사 혁신안으로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을 10%로,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20%까지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공무원 초과근무시간 40% 감축, 연차휴가 100% 사용 등이 종합대책에 포함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월까지 범정부적 혁신계획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이 정책과정 전반에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금 격차 해소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길인 만큼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소상공인 등을 초청한 만찬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 자금 외에 추가 대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정책 자금 우대와 같은 추가 대책을 곧 발표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높은 상가 임대료와 가맹점간의 불공정한 거래가 종업원 임금보다 더 큰 부담인 분들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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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女 고위 공무원 10%…최저임금 후속 대책도”
    • 입력 2018-01-17 07:17:19
    • 수정2018-01-17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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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2022년까지 여성 고위 공무원 비중을 10%로 늘리고 공무원 초과 근무 시간을 40%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까지 범정부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위해 추가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기관 혁신 종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인사 혁신안으로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을 10%로,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20%까지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공무원 초과근무시간 40% 감축, 연차휴가 100% 사용 등이 종합대책에 포함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월까지 범정부적 혁신계획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이 정책과정 전반에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금 격차 해소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길인 만큼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소상공인 등을 초청한 만찬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 자금 외에 추가 대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정책 자금 우대와 같은 추가 대책을 곧 발표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높은 상가 임대료와 가맹점간의 불공정한 거래가 종업원 임금보다 더 큰 부담인 분들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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