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컨트롤타워 부재·대처 미흡” 질타
입력 2018.01.18 (07:11)
수정 2018.01.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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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회가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열어 관련 부처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위 의원들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며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한중 협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도 보이지 않는 등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자 확대하겠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 너무 무성의합니다."]
[최도자/국민의당 의원 : "부처가 많다 보니 어느 부처가 컨트롤타워인가를 잘 모르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특히, 국내 미세먼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적극적으로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중국의 대책을 촉구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중국과 환경협력 5개년 계획들을 통해서 같이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 효과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홍일표/자유한국당 의원 : "국민들이 잘 신뢰가 안 간다, 이게 예산 낭비에 그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교통량) 1.8%의 감소 의미가 작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미세먼지 응급 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다섯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강제 도입도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세먼지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회가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열어 관련 부처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위 의원들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며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한중 협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도 보이지 않는 등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자 확대하겠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 너무 무성의합니다."]
[최도자/국민의당 의원 : "부처가 많다 보니 어느 부처가 컨트롤타워인가를 잘 모르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특히, 국내 미세먼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적극적으로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중국의 대책을 촉구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중국과 환경협력 5개년 계획들을 통해서 같이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 효과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홍일표/자유한국당 의원 : "국민들이 잘 신뢰가 안 간다, 이게 예산 낭비에 그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교통량) 1.8%의 감소 의미가 작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미세먼지 응급 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다섯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강제 도입도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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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컨트롤타워 부재·대처 미흡”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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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8 07:14:20
- 수정2018-01-18 07:51:41
[앵커]
미세먼지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회가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열어 관련 부처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위 의원들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며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한중 협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도 보이지 않는 등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자 확대하겠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 너무 무성의합니다."]
[최도자/국민의당 의원 : "부처가 많다 보니 어느 부처가 컨트롤타워인가를 잘 모르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특히, 국내 미세먼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적극적으로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중국의 대책을 촉구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중국과 환경협력 5개년 계획들을 통해서 같이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 효과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홍일표/자유한국당 의원 : "국민들이 잘 신뢰가 안 간다, 이게 예산 낭비에 그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교통량) 1.8%의 감소 의미가 작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미세먼지 응급 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다섯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강제 도입도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미세먼지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회가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열어 관련 부처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위 의원들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며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한중 협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도 보이지 않는 등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자 확대하겠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 너무 무성의합니다."]
[최도자/국민의당 의원 : "부처가 많다 보니 어느 부처가 컨트롤타워인가를 잘 모르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특히, 국내 미세먼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적극적으로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중국의 대책을 촉구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중국과 환경협력 5개년 계획들을 통해서 같이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 효과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홍일표/자유한국당 의원 : "국민들이 잘 신뢰가 안 간다, 이게 예산 낭비에 그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김은경/환경부 장관 : "(교통량) 1.8%의 감소 의미가 작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미세먼지 응급 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다섯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강제 도입도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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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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