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로마, 쓰레기와의 전쟁 계속

입력 2018.01.19 (09:48) 수정 2018.01.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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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는 쓰레기 매립지 부족 등으로 인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시내 쓰레기 수거시설은 이미 포화상태.

근교 바다는 물 반 쓰레기 반입니다.

어디를 가나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쓰레기는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심한 악취와 함께 부패되기 시작하면서 환경과 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쥐가 출몰하고 쓰레기 냄새를 맡고 멧돼지가 찾아오는 등 도시 내 야생동물 출현 건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라지 로마 시장은 전담 태스크포스까지 꾸려가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쓰레기는 산처럼 쌓여만 갈 뿐입니다.

비양심적인 불법 쓰레기 투기까지 늘면서 과거 문화와 예술의 수도로 손꼽히던 로마는 쓰레기 도시라는 오명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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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로마, 쓰레기와의 전쟁 계속
    • 입력 2018-01-19 09:50:12
    • 수정2018-01-19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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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는 쓰레기 매립지 부족 등으로 인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시내 쓰레기 수거시설은 이미 포화상태.

근교 바다는 물 반 쓰레기 반입니다.

어디를 가나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쓰레기는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심한 악취와 함께 부패되기 시작하면서 환경과 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쥐가 출몰하고 쓰레기 냄새를 맡고 멧돼지가 찾아오는 등 도시 내 야생동물 출현 건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라지 로마 시장은 전담 태스크포스까지 꾸려가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쓰레기는 산처럼 쌓여만 갈 뿐입니다.

비양심적인 불법 쓰레기 투기까지 늘면서 과거 문화와 예술의 수도로 손꼽히던 로마는 쓰레기 도시라는 오명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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