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0대 여성, 고양이균에 감염돼 숨져

입력 2018.01.19 (19:23) 수정 2018.0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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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60대 여성이 고양이균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2016년 5월 '코리네박테리움 우르세란스'라는 균에 감염돼, 호흡곤란에 빠졌다가 숨졌습니다.

이 균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여성이 평소 밖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이 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카와 유이치로/동물병원 원장 : "눈곱과 콧물, 재채기 등이 나오기도 하는데고령의 고양이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균에 사람이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25명이 감염됐는데, 이 세균으로 인해 사람이 숨진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세균에 감염되면 항생물질을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애완동물과의 지나친 접촉을 피하고, 만진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닦으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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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60대 여성, 고양이균에 감염돼 숨져
    • 입력 2018-01-19 19:25:05
    • 수정2018-01-19 19:39:08
    뉴스 7
[앵커]

일본의 60대 여성이 고양이균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2016년 5월 '코리네박테리움 우르세란스'라는 균에 감염돼, 호흡곤란에 빠졌다가 숨졌습니다.

이 균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여성이 평소 밖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이 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카와 유이치로/동물병원 원장 : "눈곱과 콧물, 재채기 등이 나오기도 하는데고령의 고양이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균에 사람이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25명이 감염됐는데, 이 세균으로 인해 사람이 숨진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세균에 감염되면 항생물질을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애완동물과의 지나친 접촉을 피하고, 만진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닦으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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