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학교폭력이 아이들 장난?…교육국 직원 처벌

입력 2018.01.22 (09:46) 수정 2018.0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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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중생 여러 명이 친구 한 명을 세워 놓고 돌아가며 뺨을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교육 당국 관계자가 아이들끼리 장난친 것이라고 해명해 처벌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여학생 한 명이 제자리에 서서 비슷한 또래의 누군가에게 뺨을 맞습니다.

이어 또 다른 여학생이 다가와 뺨을 때리는데요.

주변에는 남학생들이 있었지만 구경만 할 뿐 말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후베이 성 자위 현의 한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인데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현지 교육국 직원이 좀 지나친 면은 있지만 아이들끼리 장난친 것일뿐이라고 해명해 여론의 공분을 샀는데요.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피해 학생 학부모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담임 교사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한 현지 교육 당국은 언론 취재에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아이들의 장난'일 뿐이라고 대응한 교육국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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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학교폭력이 아이들 장난?…교육국 직원 처벌
    • 입력 2018-01-22 09:48:35
    • 수정2018-01-22 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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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중생 여러 명이 친구 한 명을 세워 놓고 돌아가며 뺨을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교육 당국 관계자가 아이들끼리 장난친 것이라고 해명해 처벌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여학생 한 명이 제자리에 서서 비슷한 또래의 누군가에게 뺨을 맞습니다.

이어 또 다른 여학생이 다가와 뺨을 때리는데요.

주변에는 남학생들이 있었지만 구경만 할 뿐 말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후베이 성 자위 현의 한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인데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현지 교육국 직원이 좀 지나친 면은 있지만 아이들끼리 장난친 것일뿐이라고 해명해 여론의 공분을 샀는데요.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피해 학생 학부모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담임 교사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한 현지 교육 당국은 언론 취재에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아이들의 장난'일 뿐이라고 대응한 교육국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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