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중화장실 모두 양변기로 교체한다

입력 2018.01.22 (19:23) 수정 2018.01.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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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공중화장실이 쾌적하게 바뀝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주택설비기기 업체 전시장.

변기 조작버튼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비데 기능도 진화해 기존 제품보다 물과 전기를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본 화장실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반응인데요.

[미국인 관광객 : "처음에는 놀랐지만 아주 기분이 좋아요."]

[중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 아주 편리해요. 많은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변기를 사갑니다."]

하지만 재래식 변기에 대한 평은 좋지 않습니다.

이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3% 재래식 변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재래식 변기는 사용한 적이 없어요. 웅크리고 앉았다가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관광청은 일본 국내 주요 관광지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재래식 변기를 2020년까지 모두 양변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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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공중화장실 모두 양변기로 교체한다
    • 입력 2018-01-22 19:24:44
    • 수정2018-01-22 19:33:17
    뉴스 7
[앵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공중화장실이 쾌적하게 바뀝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주택설비기기 업체 전시장.

변기 조작버튼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비데 기능도 진화해 기존 제품보다 물과 전기를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본 화장실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반응인데요.

[미국인 관광객 : "처음에는 놀랐지만 아주 기분이 좋아요."]

[중국인 관광객 : "깨끗하고 아주 편리해요. 많은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변기를 사갑니다."]

하지만 재래식 변기에 대한 평은 좋지 않습니다.

이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3% 재래식 변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재래식 변기는 사용한 적이 없어요. 웅크리고 앉았다가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관광청은 일본 국내 주요 관광지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재래식 변기를 2020년까지 모두 양변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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