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고 나오면 끝!”…실체 드러낸 무인점포 ‘아마존 고’
입력 2018.01.23 (21:30)
수정 2018.0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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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 점포의 계산원도 사라지는 직업이 될까요?
계산원 대신 인공지능이 모두 처리하는 무인점포 '아마존 고'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출입구에 갖다 댄 뒤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가방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냥 걸어 나오면 끝입니다.
[소비자 : "들어가서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그냥 걸어 나오면 됩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쉽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순간, 계산까지 모두 마칩니다.
줄 설 필요가 없어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돕니다.
[존 래드너 : "쉽고 빨라서 좋습니다. 가게에 들어와 물건을 사서 나가기까지 3분도 안걸렸어요. 누구와 얘기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마존이 미국 시애틀에 무인점포 '아마존 고'를 열었습니다.
술을 살 경우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는 안내원 정도가 직원의 전부입니다.
중국 무인편의점 '빙고박스'는 이런 무인점포를 올 연말까지 5,000개로 늘릴 계획이고, 국내에서도 몇 개 점포가 시범운영 중입니다.
간편하고 빠른 계산, 하지만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적용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일자리 감소라는 비판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 점포의 계산원도 사라지는 직업이 될까요?
계산원 대신 인공지능이 모두 처리하는 무인점포 '아마존 고'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출입구에 갖다 댄 뒤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가방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냥 걸어 나오면 끝입니다.
[소비자 : "들어가서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그냥 걸어 나오면 됩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쉽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순간, 계산까지 모두 마칩니다.
줄 설 필요가 없어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돕니다.
[존 래드너 : "쉽고 빨라서 좋습니다. 가게에 들어와 물건을 사서 나가기까지 3분도 안걸렸어요. 누구와 얘기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마존이 미국 시애틀에 무인점포 '아마존 고'를 열었습니다.
술을 살 경우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는 안내원 정도가 직원의 전부입니다.
중국 무인편의점 '빙고박스'는 이런 무인점포를 올 연말까지 5,000개로 늘릴 계획이고, 국내에서도 몇 개 점포가 시범운영 중입니다.
간편하고 빠른 계산, 하지만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적용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일자리 감소라는 비판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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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3 21:31:56
- 수정2018-01-23 21:41:58
[앵커]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 점포의 계산원도 사라지는 직업이 될까요?
계산원 대신 인공지능이 모두 처리하는 무인점포 '아마존 고'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출입구에 갖다 댄 뒤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가방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냥 걸어 나오면 끝입니다.
[소비자 : "들어가서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그냥 걸어 나오면 됩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쉽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순간, 계산까지 모두 마칩니다.
줄 설 필요가 없어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돕니다.
[존 래드너 : "쉽고 빨라서 좋습니다. 가게에 들어와 물건을 사서 나가기까지 3분도 안걸렸어요. 누구와 얘기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마존이 미국 시애틀에 무인점포 '아마존 고'를 열었습니다.
술을 살 경우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는 안내원 정도가 직원의 전부입니다.
중국 무인편의점 '빙고박스'는 이런 무인점포를 올 연말까지 5,000개로 늘릴 계획이고, 국내에서도 몇 개 점포가 시범운영 중입니다.
간편하고 빠른 계산, 하지만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적용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일자리 감소라는 비판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 점포의 계산원도 사라지는 직업이 될까요?
계산원 대신 인공지능이 모두 처리하는 무인점포 '아마존 고'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출입구에 갖다 댄 뒤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가방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냥 걸어 나오면 끝입니다.
[소비자 : "들어가서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그냥 걸어 나오면 됩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쉽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순간, 계산까지 모두 마칩니다.
줄 설 필요가 없어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돕니다.
[존 래드너 : "쉽고 빨라서 좋습니다. 가게에 들어와 물건을 사서 나가기까지 3분도 안걸렸어요. 누구와 얘기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마존이 미국 시애틀에 무인점포 '아마존 고'를 열었습니다.
술을 살 경우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는 안내원 정도가 직원의 전부입니다.
중국 무인편의점 '빙고박스'는 이런 무인점포를 올 연말까지 5,000개로 늘릴 계획이고, 국내에서도 몇 개 점포가 시범운영 중입니다.
간편하고 빠른 계산, 하지만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적용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일자리 감소라는 비판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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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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