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통산 500경기 달성…1등 공신 메시

입력 2018.01.24 (09:16) 수정 2018.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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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 페프 과르디올라(47) 감독이 통산 5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날 2017-2018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브리스틀시티에 3-2로 승리했는데, 이날 매치는 과르디올라가 프로팀 감독을 맡은 이후 500번째 경기였다.

2008년 8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사령탑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크라쿠프(폴란드)에 4-0으로 승리한 이후 10년 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사령탑을 맡고 있다.

총 500번의 경기 중 368번의 경기에서 승리했고, 78번은 비겼다. 진 경기는 54번에 불과했다. 승률은 무려 74%에 달한다.

2008년부터 2012년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총 247번의 경기를 치렀다. 179승 47무 21패(승률 72%)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는 161번 경기를 하면서 124승 16무 21패(승률 77%)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92번의 경기에서 64승 16무 12패(승률 69%)를 기록 중이다.

500번의 경기 동안 우승컵은 무려 18개 수집했다.

세 번의 라리가와 두 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도 두 번씩 거머쥐었다. 이는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이룬 업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3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독일컵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1번씩 했다.

'애제자'는 역시 리오넬 메시(31)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통산 500경기 중 메시는 219경기에 출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거쳐 간 선수로 최다 출전이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대니 아우베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각각 208경기 출전으로 뒤를 이었다.

500경기 중 최다 골 보유자도 메시였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재임 중 무려 211골을 터뜨렸다.

2위 토머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79골보다 무려 132골이나 많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67골로 3위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1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1승 2무 1패(승점 65)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2점이 앞서 있다.

풋볼 리그컵도 결승에 올라 최소 2승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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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통산 500경기 달성…1등 공신 메시
    • 입력 2018-01-24 09:16:33
    • 수정2018-01-24 10:23:19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 페프 과르디올라(47) 감독이 통산 5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날 2017-2018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브리스틀시티에 3-2로 승리했는데, 이날 매치는 과르디올라가 프로팀 감독을 맡은 이후 500번째 경기였다.

2008년 8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사령탑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크라쿠프(폴란드)에 4-0으로 승리한 이후 10년 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사령탑을 맡고 있다.

총 500번의 경기 중 368번의 경기에서 승리했고, 78번은 비겼다. 진 경기는 54번에 불과했다. 승률은 무려 74%에 달한다.

2008년부터 2012년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총 247번의 경기를 치렀다. 179승 47무 21패(승률 72%)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는 161번 경기를 하면서 124승 16무 21패(승률 77%)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92번의 경기에서 64승 16무 12패(승률 69%)를 기록 중이다.

500번의 경기 동안 우승컵은 무려 18개 수집했다.

세 번의 라리가와 두 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도 두 번씩 거머쥐었다. 이는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이룬 업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3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독일컵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1번씩 했다.

'애제자'는 역시 리오넬 메시(31)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통산 500경기 중 메시는 219경기에 출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거쳐 간 선수로 최다 출전이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대니 아우베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각각 208경기 출전으로 뒤를 이었다.

500경기 중 최다 골 보유자도 메시였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재임 중 무려 211골을 터뜨렸다.

2위 토머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79골보다 무려 132골이나 많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67골로 3위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1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1승 2무 1패(승점 65)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2점이 앞서 있다.

풋볼 리그컵도 결승에 올라 최소 2승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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