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 잡힌 ‘北 열병식’ 준비…군 “만 2천여 명 예행연습 中”

입력 2018.01.24 (21:12) 수정 2018.01.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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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통상 4월에 하던 건군절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2월 8일로 바꾼 만큼,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이날 건군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민간위성이 촬영한 평양 미림비행장 사진입니다.

트럭 등 군장비 수백대와 도열한 병력들이 보입니다.

가림막으로 가려진 임시시설에는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23일) 오전 촬영된 위성사진에도 트럭들과 함께 줄지어 이동하는 병력들이 포착됐습니다.

주기적으로 위성사진을 관찰해 온 '미국의 소리' 방송은 차량들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집결하기 시작해 12월말 현재 대형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병력 1만 2천여 명과 장비 200여 대를 동원해 열병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호이 전투기와 저공침투용 수송기, 헬기 등이 에어쇼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기존 4월에 기념하던 건군절을 올해부터 2월 8일로 다시 바꾸고, 70주년을 기념해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이날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국가 핵무력 완성을 공언한 만큼,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가 등장할 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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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에 잡힌 ‘北 열병식’ 준비…군 “만 2천여 명 예행연습 中”
    • 입력 2018-01-24 21:12:37
    • 수정2018-01-24 2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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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통상 4월에 하던 건군절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2월 8일로 바꾼 만큼,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이날 건군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민간위성이 촬영한 평양 미림비행장 사진입니다.

트럭 등 군장비 수백대와 도열한 병력들이 보입니다.

가림막으로 가려진 임시시설에는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23일) 오전 촬영된 위성사진에도 트럭들과 함께 줄지어 이동하는 병력들이 포착됐습니다.

주기적으로 위성사진을 관찰해 온 '미국의 소리' 방송은 차량들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집결하기 시작해 12월말 현재 대형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병력 1만 2천여 명과 장비 200여 대를 동원해 열병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호이 전투기와 저공침투용 수송기, 헬기 등이 에어쇼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기존 4월에 기념하던 건군절을 올해부터 2월 8일로 다시 바꾸고, 70주년을 기념해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이날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국가 핵무력 완성을 공언한 만큼,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가 등장할 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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