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빗장 푼 사우디…첫 영화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입력 2018.01.24 (21:29)
수정 2018.0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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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35년 만에 상업영화 상영을 허용했습니다.
보수 이슬람 정책의 빗장을 하나 더 푼 건데요.
국민들은 환영 일색이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합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저마다 팝콘과 표를 사들고 셀레는 마음으로 남녀노소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35년 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입티삼/영화 관객 : "액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하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주말마다 아내와 아이들 손을 잡고 외출할 곳을 찾아 헤매던 가장들도 영화관 나들이가 흡족합니다.
[술탄/영화 관객 : "주말에 가족이 즐길거리가 생긴 거죠.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감사할 일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오는 3월 상업영화관의 전면적인 영업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호응에 비해 영화관 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황.
[맘두/영화 부서 관계자 : "지금은 영화관이 부족해 일단 대체 시설을 영화관으로 개조해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2030년까지 복합상영관 300곳을 새로 짓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에서만 25조 원 넘는 경제 효과가 예상됩니다.
세계 영화계는 상업 영화의 빗장이 풀린 사우디가 세계 영화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란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5년 만에 상업영화 상영을 허용했습니다.
보수 이슬람 정책의 빗장을 하나 더 푼 건데요.
국민들은 환영 일색이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합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저마다 팝콘과 표를 사들고 셀레는 마음으로 남녀노소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35년 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입티삼/영화 관객 : "액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하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주말마다 아내와 아이들 손을 잡고 외출할 곳을 찾아 헤매던 가장들도 영화관 나들이가 흡족합니다.
[술탄/영화 관객 : "주말에 가족이 즐길거리가 생긴 거죠.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감사할 일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오는 3월 상업영화관의 전면적인 영업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호응에 비해 영화관 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황.
[맘두/영화 부서 관계자 : "지금은 영화관이 부족해 일단 대체 시설을 영화관으로 개조해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2030년까지 복합상영관 300곳을 새로 짓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에서만 25조 원 넘는 경제 효과가 예상됩니다.
세계 영화계는 상업 영화의 빗장이 풀린 사우디가 세계 영화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란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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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빗장 푼 사우디…첫 영화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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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4 21:30:57
- 수정2018-01-24 21:45:01
[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35년 만에 상업영화 상영을 허용했습니다.
보수 이슬람 정책의 빗장을 하나 더 푼 건데요.
국민들은 환영 일색이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합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저마다 팝콘과 표를 사들고 셀레는 마음으로 남녀노소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35년 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입티삼/영화 관객 : "액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하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주말마다 아내와 아이들 손을 잡고 외출할 곳을 찾아 헤매던 가장들도 영화관 나들이가 흡족합니다.
[술탄/영화 관객 : "주말에 가족이 즐길거리가 생긴 거죠.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감사할 일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오는 3월 상업영화관의 전면적인 영업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호응에 비해 영화관 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황.
[맘두/영화 부서 관계자 : "지금은 영화관이 부족해 일단 대체 시설을 영화관으로 개조해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2030년까지 복합상영관 300곳을 새로 짓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에서만 25조 원 넘는 경제 효과가 예상됩니다.
세계 영화계는 상업 영화의 빗장이 풀린 사우디가 세계 영화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란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5년 만에 상업영화 상영을 허용했습니다.
보수 이슬람 정책의 빗장을 하나 더 푼 건데요.
국민들은 환영 일색이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합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저마다 팝콘과 표를 사들고 셀레는 마음으로 남녀노소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35년 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입티삼/영화 관객 : "액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하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주말마다 아내와 아이들 손을 잡고 외출할 곳을 찾아 헤매던 가장들도 영화관 나들이가 흡족합니다.
[술탄/영화 관객 : "주말에 가족이 즐길거리가 생긴 거죠.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감사할 일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오는 3월 상업영화관의 전면적인 영업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호응에 비해 영화관 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황.
[맘두/영화 부서 관계자 : "지금은 영화관이 부족해 일단 대체 시설을 영화관으로 개조해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2030년까지 복합상영관 300곳을 새로 짓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에서만 25조 원 넘는 경제 효과가 예상됩니다.
세계 영화계는 상업 영화의 빗장이 풀린 사우디가 세계 영화시장의 큰 손이 될 것이란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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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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