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큼 추운 출근길…서울 영하 16도·영하 22도

[앵커 멘트]

어제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찾아왔다고 했는데, 오늘 그 기록을 깰지 모르겠습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5.8도 입니다.

전국이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고 건조특보가 발표된 곳도 많습니다.

강아랑 캐스터,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여전히 한파특보가 계속해서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오늘 기온도 어제와 비슷한 상태만큼 떨어졌는데요.

곳곳에 한파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도 따뜻하게 중무장 하시고 출근길 오르시기 바라겠습니다.

어제 기온은 서울이 영하 16.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시각 기온도 영하 16.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어제보다는 좀 잦아들었습니다.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도 영하 8도에 머물겠고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주말을 지나 다음 주가 되어서야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대기가 차츰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영남, 강원 영동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부산과 경남 일대에는 건조경보까지 발표중인 상태인만큼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남 서해안은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전북 서해안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전남 서해안의 눈은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22.3도까지 내려갔고 대전 영하 14.5도, 부산은 영하 8.9도의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로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동해상과 서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