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센강 범람…도로 잠기고 루브르 지하관 폐쇄
입력 2018.01.26 (21:30)
수정 2018.01.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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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는 겨울 우기철을 맞아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흐르는 센강 수위가 점점 높아져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강변 도로가 잠기고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관도 폐쇄됐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인근의 발드마른 지역입니다.
도로는 물론 대부분 집들이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집이 심하게 잠긴 400여명은 결국 대피했습니다.
1월 한 달 16일 동안 내린 비로 센 강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파리 에펠탑 옆으로 지나는 센 강 주변도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수위는 5.58미터.
센 강의 수위는 이번 주말에 2016년 여름에 기록했던 6.1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돼 파리시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변 도로는 물론이고 산책로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센 강을 오가던 유람선은 이미 일주째 운행을 멈췄고 '환영'이라는 글자만이 승객들의 대기 장소임을 짐작케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 전시관 일부도 안전 때문에 일단 28일까지 폐쇄됐습니다.
파리 교외선 C선 운행은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오라한/파리 시민 : "지구의 기후 불균형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온난화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아마 이런 것을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 간헐적인 보슬비를 제외한 큰비가 예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1910년 1월 파리 도심에 범람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겨울 우기철을 맞아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흐르는 센강 수위가 점점 높아져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강변 도로가 잠기고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관도 폐쇄됐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인근의 발드마른 지역입니다.
도로는 물론 대부분 집들이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집이 심하게 잠긴 400여명은 결국 대피했습니다.
1월 한 달 16일 동안 내린 비로 센 강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파리 에펠탑 옆으로 지나는 센 강 주변도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수위는 5.58미터.
센 강의 수위는 이번 주말에 2016년 여름에 기록했던 6.1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돼 파리시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변 도로는 물론이고 산책로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센 강을 오가던 유람선은 이미 일주째 운행을 멈췄고 '환영'이라는 글자만이 승객들의 대기 장소임을 짐작케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 전시관 일부도 안전 때문에 일단 28일까지 폐쇄됐습니다.
파리 교외선 C선 운행은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오라한/파리 시민 : "지구의 기후 불균형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온난화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아마 이런 것을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 간헐적인 보슬비를 제외한 큰비가 예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1910년 1월 파리 도심에 범람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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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센강 범람…도로 잠기고 루브르 지하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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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는 겨울 우기철을 맞아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흐르는 센강 수위가 점점 높아져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강변 도로가 잠기고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관도 폐쇄됐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인근의 발드마른 지역입니다.
도로는 물론 대부분 집들이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집이 심하게 잠긴 400여명은 결국 대피했습니다.
1월 한 달 16일 동안 내린 비로 센 강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파리 에펠탑 옆으로 지나는 센 강 주변도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수위는 5.58미터.
센 강의 수위는 이번 주말에 2016년 여름에 기록했던 6.1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돼 파리시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변 도로는 물론이고 산책로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센 강을 오가던 유람선은 이미 일주째 운행을 멈췄고 '환영'이라는 글자만이 승객들의 대기 장소임을 짐작케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 전시관 일부도 안전 때문에 일단 28일까지 폐쇄됐습니다.
파리 교외선 C선 운행은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오라한/파리 시민 : "지구의 기후 불균형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온난화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아마 이런 것을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 간헐적인 보슬비를 제외한 큰비가 예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1910년 1월 파리 도심에 범람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겨울 우기철을 맞아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흐르는 센강 수위가 점점 높아져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강변 도로가 잠기고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관도 폐쇄됐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인근의 발드마른 지역입니다.
도로는 물론 대부분 집들이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집이 심하게 잠긴 400여명은 결국 대피했습니다.
1월 한 달 16일 동안 내린 비로 센 강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파리 에펠탑 옆으로 지나는 센 강 주변도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수위는 5.58미터.
센 강의 수위는 이번 주말에 2016년 여름에 기록했던 6.1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돼 파리시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변 도로는 물론이고 산책로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센 강을 오가던 유람선은 이미 일주째 운행을 멈췄고 '환영'이라는 글자만이 승객들의 대기 장소임을 짐작케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 전시관 일부도 안전 때문에 일단 28일까지 폐쇄됐습니다.
파리 교외선 C선 운행은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오라한/파리 시민 : "지구의 기후 불균형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온난화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아마 이런 것을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 간헐적인 보슬비를 제외한 큰비가 예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1910년 1월 파리 도심에 범람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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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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