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정보] 겨울철 화재 사고 막을 ‘생활 안전 수칙’ 꼭 지켜요!

[앵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은 5일째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겨울철에 지켜야 할 생활 수칙, 알려주시죠.

[리포트]

먼저, 오늘은 최근 2년간 계절별 화재 통계를 가져와봤습니다.

화재 사고는 주로 겨울과 봄에 집중되는데요.

사망자 수는 겨울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대부분 실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는 걸 의미합니다.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할 것들 몇가지를 알아볼까요?

추운날 기력 회복 용으로 사골국 장시간 끓이시는 분들 많으시죠.

잠깐 잠이 들어 화재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고요.

특히 외출 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나가기 전, 가스불 위에 올려둔 음식은 없는지, 벨브는 잠궜는지 꼭 확인하세요.

서울에서는 이틀에 한번 꼴로 전기장판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매트의 전원을 차단하고, 보관할 때는 열선이 끊어질 우려가 있어 가능한 접지 않아야 합니다.

또, 전기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 가급적이면 플러그를 뽑아두는게 안전합니다.

외출 시, 플러그 확인도 한번씩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