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 아파트 불, 일가족 3명 사망…소화전 잠겨 진화 지연

입력 2018.01.29 (07:36) 수정 2018.0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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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졌다.

어제 저녁 7시 7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91살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출동해 아파트에서 불을 끄려고 했지만, 아파트 전체 소화전에 물이 공급하는 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진화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소화전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가 작동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제보자 김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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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광동 아파트 불, 일가족 3명 사망…소화전 잠겨 진화 지연
    • 입력 2018-01-29 07:36:34
    • 수정2018-01-29 09:02:23
    사회
어제 저녁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졌다.

어제 저녁 7시 7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91살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출동해 아파트에서 불을 끄려고 했지만, 아파트 전체 소화전에 물이 공급하는 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진화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소화전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가 작동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제보자 김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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