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올림픽 기간은 강원 8곳 대상

입력 2018.01.29 (09:03) 수정 2018.01.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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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인 2월 15~1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행사가 열리는 지역을 지나는 8개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정청은 우선 설 연휴 기간인 2월 15~1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기간인 2월 9~25일과 3월 9~18일에는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등 8개 행사 지역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 대변인은 "설 평창올림픽 입장권 선물하기 캠페인, KTX 경강선 표 소지자에 대한 농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면서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국적은 무비자 입국,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의 한시적 허용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국의 경우 올림픽 티켓을 20만 원 이상 소지한 경우 15일 무비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해서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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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9 09:03:55
    • 수정2018-01-29 11:53:49
    정치
설 연휴 기간인 2월 15~1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행사가 열리는 지역을 지나는 8개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정청은 우선 설 연휴 기간인 2월 15~1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기간인 2월 9~25일과 3월 9~18일에는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등 8개 행사 지역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 대변인은 "설 평창올림픽 입장권 선물하기 캠페인, KTX 경강선 표 소지자에 대한 농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면서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국적은 무비자 입국,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의 한시적 허용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국의 경우 올림픽 티켓을 20만 원 이상 소지한 경우 15일 무비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해서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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