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일심단결’ 강조하며 ‘내부결속·충성’ 독려

입력 2018.01.29 (09:22) 수정 2018.01.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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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9월 9일)을 성대히 경축하자고 연초부터 분위기를 띄우며 내부 결속을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9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공화국 창건 7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 앞에는 공화국 창건 70돌을 성대히 경축하고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새로운 발전 단계에 올려세워야 할 전투적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행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고 적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는 계속되고 있지만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라며 "일심단결의 기상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뜻깊은 올해는 우리 조국 역사에 가장 빛나는 승리의 해로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김정은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그이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라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도 독려했다.

이어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좀먹는 온갖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추호도 융화·묵과하지 말고 맹아 단계에서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일심단결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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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신문, ‘일심단결’ 강조하며 ‘내부결속·충성’ 독려
    • 입력 2018-01-29 09:22:48
    • 수정2018-01-29 09:28:50
    정치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9월 9일)을 성대히 경축하자고 연초부터 분위기를 띄우며 내부 결속을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9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공화국 창건 7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 앞에는 공화국 창건 70돌을 성대히 경축하고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새로운 발전 단계에 올려세워야 할 전투적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행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고 적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는 계속되고 있지만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라며 "일심단결의 기상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뜻깊은 올해는 우리 조국 역사에 가장 빛나는 승리의 해로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김정은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그이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라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도 독려했다.

이어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좀먹는 온갖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추호도 융화·묵과하지 말고 맹아 단계에서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일심단결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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