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국민의당 중립파와 오찬…통합개혁신당 합류 설득
입력 2018.01.29 (14:43)
수정 2018.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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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8/01/29/3599607_rCB.jpg)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9일(오늘) 국민의당 중립파와 오찬을 하며 통합개혁신당(가칭)의 합류를 설득했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주승용 의원을 만나 통합 합류를 촉구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오찬 직후 유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선 통합 이후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주셔야 하기 때문에 저분들(중립파)을 설득하러 왔다"며 "저분들은 나름대로 국민의당 내부 사연들 때문에 안 대표의 사퇴를 말씀하고 계셔서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하실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통합을 추진해온 당사자인 안 대표와 제가 지방선거때까지는 책임을 지고 통합개혁신당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했다"며 안 대표의 조기 사퇴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통합이 됐을 때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사퇴)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다시 유 대표와 만나 최종 결론을 내고 그 말씀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립파의 조기 사퇴 요구에 대해선 "오늘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 앞으로 유 대표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니 오늘 모여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주승용 의원을 만나 통합 합류를 촉구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오찬 직후 유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선 통합 이후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주셔야 하기 때문에 저분들(중립파)을 설득하러 왔다"며 "저분들은 나름대로 국민의당 내부 사연들 때문에 안 대표의 사퇴를 말씀하고 계셔서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하실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통합을 추진해온 당사자인 안 대표와 제가 지방선거때까지는 책임을 지고 통합개혁신당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했다"며 안 대표의 조기 사퇴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통합이 됐을 때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사퇴)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다시 유 대표와 만나 최종 결론을 내고 그 말씀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립파의 조기 사퇴 요구에 대해선 "오늘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 앞으로 유 대표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니 오늘 모여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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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유승민, 국민의당 중립파와 오찬…통합개혁신당 합류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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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9 14:43:58
- 수정2018-01-29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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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9일(오늘) 국민의당 중립파와 오찬을 하며 통합개혁신당(가칭)의 합류를 설득했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주승용 의원을 만나 통합 합류를 촉구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오찬 직후 유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선 통합 이후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주셔야 하기 때문에 저분들(중립파)을 설득하러 왔다"며 "저분들은 나름대로 국민의당 내부 사연들 때문에 안 대표의 사퇴를 말씀하고 계셔서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하실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통합을 추진해온 당사자인 안 대표와 제가 지방선거때까지는 책임을 지고 통합개혁신당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했다"며 안 대표의 조기 사퇴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통합이 됐을 때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사퇴)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다시 유 대표와 만나 최종 결론을 내고 그 말씀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립파의 조기 사퇴 요구에 대해선 "오늘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 앞으로 유 대표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니 오늘 모여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주승용 의원을 만나 통합 합류를 촉구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오찬 직후 유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선 통합 이후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주셔야 하기 때문에 저분들(중립파)을 설득하러 왔다"며 "저분들은 나름대로 국민의당 내부 사연들 때문에 안 대표의 사퇴를 말씀하고 계셔서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하실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통합을 추진해온 당사자인 안 대표와 제가 지방선거때까지는 책임을 지고 통합개혁신당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했다"며 안 대표의 조기 사퇴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통합이 됐을 때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사퇴)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다시 유 대표와 만나 최종 결론을 내고 그 말씀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립파의 조기 사퇴 요구에 대해선 "오늘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 앞으로 유 대표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니 오늘 모여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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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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