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나은행 5연패 빠뜨리고 ‘3위 굳히기’ 시동

입력 2018.01.29 (21:07) 수정 2018.0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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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7연승 마감의 아쉬움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85-81로 꺾었다.

27일 선두 우리은행에 져 7연승 행진을 멈췄던 신한은행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3위(14승 12패)를 지켰다. 4위 삼성생명(11승 14패)과는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5위(8승 18패)를 지켰다. 삼성생명과는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전반전을 하나은행과 42-42로 맞선 신한은행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단비와 르샨다 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넉 점 차 리드를 잡아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나은행은 자즈몬 과트미의 3점포와 이사벨 해리슨의 골밑슛으로 3쿼터 중반 51-53으로 따라붙었으나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포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연주는 3쿼터 종료 2분 31초 전 63-57, 1분 13초 전엔 68-57을 만드는 3점 슛을 꽂으면서 신한은행이 도망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4쿼터 초반 강이슬의 외곽포가 살아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하나은행은 종료 40초를 남기고 염윤아, 과트미의 연속 득점으로 81-84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신한은행의 철벽 수비에 막히면서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그레이가 19점 9리바운드, 김단비가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곽주영이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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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29 21:15:02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7연승 마감의 아쉬움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85-81로 꺾었다.

27일 선두 우리은행에 져 7연승 행진을 멈췄던 신한은행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3위(14승 12패)를 지켰다. 4위 삼성생명(11승 14패)과는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5위(8승 18패)를 지켰다. 삼성생명과는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전반전을 하나은행과 42-42로 맞선 신한은행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단비와 르샨다 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넉 점 차 리드를 잡아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나은행은 자즈몬 과트미의 3점포와 이사벨 해리슨의 골밑슛으로 3쿼터 중반 51-53으로 따라붙었으나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포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연주는 3쿼터 종료 2분 31초 전 63-57, 1분 13초 전엔 68-57을 만드는 3점 슛을 꽂으면서 신한은행이 도망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4쿼터 초반 강이슬의 외곽포가 살아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하나은행은 종료 40초를 남기고 염윤아, 과트미의 연속 득점으로 81-84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신한은행의 철벽 수비에 막히면서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그레이가 19점 9리바운드, 김단비가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곽주영이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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