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국·2천925명 출전…평창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총 92개국 2천925명의 선수가 등록해,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개최국 우리나라는 15개 전 종목에 144명, 북한은 5개 종목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빙속 노선영, 대표팀 합류 “훈련에 집중하겠다”

우여곡절 끝에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스피드스케이팅의 노선영이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노선영은 감정에 치우쳐 기회를 잡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현,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9위…역대 한국인 최고 기록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4강을 달성한 정현이 한국 선수 최고 순위에 올랐습니다.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 랭킹에서 58위에서 29위로 도약해, 종전 이형택의 36위를 뛰어 넘었습니다.

양희영, LPGA 개막전서 공동 3위…美 린시컴 우승

양희영이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브리트니 린시컴은 12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