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신년연설서 눈 번쩍 뜨일 ‘언급’”…“대북 압박 최고”

입력 2018.01.31 (06:06) 수정 2018.01.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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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시간 뒤에 첫 연두교서를 발표합니다.

우리에겐 북한 문제를 어떻게 언급할지가 관심산데요, 북한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눈이 번쩍 뜨일 언급을 할 거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과 관련해 '눈이 번쩍 뜨일' 언급을 할 것이다."

CNN이 트럼프 대통령 첫 연두교서의 내용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고 심각한 방식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말 할 거라고도 전했습니다.

또 북한과 관련된 연두교서의 내용이 언론의 머릿기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 전략을 재확인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참모들은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에 나서고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수사'가 효과를 내고 있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선 북에 대해 '화염과 분노' 식의 강경한 수사는 쓰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종합해보면, 한결 정제된 어조로 대북 압박을 재확인할 거라는 얘깁니다.

보다 강력한 경고가 나올지, 모종의 제안이 나올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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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트럼프, 신년연설서 눈 번쩍 뜨일 ‘언급’”…“대북 압박 최고”
    • 입력 2018-01-31 06:08:06
    • 수정2018-01-31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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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시간 뒤에 첫 연두교서를 발표합니다.

우리에겐 북한 문제를 어떻게 언급할지가 관심산데요, 북한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눈이 번쩍 뜨일 언급을 할 거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과 관련해 '눈이 번쩍 뜨일' 언급을 할 것이다."

CNN이 트럼프 대통령 첫 연두교서의 내용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고 심각한 방식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말 할 거라고도 전했습니다.

또 북한과 관련된 연두교서의 내용이 언론의 머릿기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 전략을 재확인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참모들은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에 나서고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수사'가 효과를 내고 있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선 북에 대해 '화염과 분노' 식의 강경한 수사는 쓰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종합해보면, 한결 정제된 어조로 대북 압박을 재확인할 거라는 얘깁니다.

보다 강력한 경고가 나올지, 모종의 제안이 나올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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