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함도 잠시…“함께해서 기뻐요”
입력 2018.02.02 (07:01)
수정 2018.0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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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동 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 선수들도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스키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북한 땅을 밟게 된 선수들의 표정에 흥분된 기색이 역력합니다.
["손님 여러분, 원산 갈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양양공항을 출발한지 70여 분 만에 우리 전세기가 갈마 비행장에 착륙합니다.
북한 체육성 관계자들의 안내로 공항 수속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마식령 스키장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짐을 푼 뒤 북한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탔습니다.
북한 선수 중에는 평창 올림픽에 나가는 국가 대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초반에 다소 어색해 하던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후 한결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안금룡/北 스키 선수 :"다르게 생각할 것 없고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승현/南 스키 선수 : "굉장히 새로웠고요. 북측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같이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구요."]
남북 선수들은 훈련 후 정상으로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 사이에 친선 경기도 있었지만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공동 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 선수들도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스키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북한 땅을 밟게 된 선수들의 표정에 흥분된 기색이 역력합니다.
["손님 여러분, 원산 갈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양양공항을 출발한지 70여 분 만에 우리 전세기가 갈마 비행장에 착륙합니다.
북한 체육성 관계자들의 안내로 공항 수속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마식령 스키장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짐을 푼 뒤 북한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탔습니다.
북한 선수 중에는 평창 올림픽에 나가는 국가 대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초반에 다소 어색해 하던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후 한결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안금룡/北 스키 선수 :"다르게 생각할 것 없고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승현/南 스키 선수 : "굉장히 새로웠고요. 북측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같이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구요."]
남북 선수들은 훈련 후 정상으로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 사이에 친선 경기도 있었지만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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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색함도 잠시…“함께해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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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2 07:03:41
- 수정2018-02-02 07:49:21

[앵커]
공동 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 선수들도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스키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북한 땅을 밟게 된 선수들의 표정에 흥분된 기색이 역력합니다.
["손님 여러분, 원산 갈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양양공항을 출발한지 70여 분 만에 우리 전세기가 갈마 비행장에 착륙합니다.
북한 체육성 관계자들의 안내로 공항 수속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마식령 스키장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짐을 푼 뒤 북한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탔습니다.
북한 선수 중에는 평창 올림픽에 나가는 국가 대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초반에 다소 어색해 하던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후 한결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안금룡/北 스키 선수 :"다르게 생각할 것 없고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승현/南 스키 선수 : "굉장히 새로웠고요. 북측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같이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구요."]
남북 선수들은 훈련 후 정상으로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 사이에 친선 경기도 있었지만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공동 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 선수들도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스키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북한 땅을 밟게 된 선수들의 표정에 흥분된 기색이 역력합니다.
["손님 여러분, 원산 갈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양양공항을 출발한지 70여 분 만에 우리 전세기가 갈마 비행장에 착륙합니다.
북한 체육성 관계자들의 안내로 공항 수속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마식령 스키장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짐을 푼 뒤 북한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탔습니다.
북한 선수 중에는 평창 올림픽에 나가는 국가 대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초반에 다소 어색해 하던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후 한결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안금룡/北 스키 선수 :"다르게 생각할 것 없고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승현/南 스키 선수 : "굉장히 새로웠고요. 북측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같이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구요."]
남북 선수들은 훈련 후 정상으로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 사이에 친선 경기도 있었지만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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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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