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틀째 개헌 의원총회…촛불 혁명 명시, 권력구조 개편은 토론

입력 2018.02.02 (07:39) 수정 2018.0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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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헌법 개정안 당론을 정하기 위해 이틀째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권력구조 개편 등 남은 쟁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의총에서 헌법 전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촛불 혁명' 등을 명시하고 경제민주화와 토지공개념을 강화하는 등 헌법 130개 조항 중 90여 개 조항을 수정하거나 신설토록 하는 당론을 마련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헌법 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민주적 기본질서'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4시간 뒤 이를 정정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개헌 당론이 최종 마련되면 이달 중 여야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헌정특위)를 중심으로 한 논의와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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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2 07:39:09
    • 수정2018-02-02 07:43:0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일 헌법 개정안 당론을 정하기 위해 이틀째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권력구조 개편 등 남은 쟁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의총에서 헌법 전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촛불 혁명' 등을 명시하고 경제민주화와 토지공개념을 강화하는 등 헌법 130개 조항 중 90여 개 조항을 수정하거나 신설토록 하는 당론을 마련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헌법 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민주적 기본질서'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4시간 뒤 이를 정정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개헌 당론이 최종 마련되면 이달 중 여야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헌정특위)를 중심으로 한 논의와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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