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조선수 성폭행’ 나사르에 징역 125년 추가 선고
입력 2018.02.06 (06:51)
수정 2018.02.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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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65명의 미국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이 추가로 선고됐습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의 법정에서는 분노한 피해자 부모가 나사르에게 돌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정이 갑자기 난장판이 됐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가 재판 도중 나사르에게 달려들다가 법정 경위에 의해 붙잡혀 끌려나갑니다.
나사르와 단둘이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판사가 거절하자 벌인 일입니다.
[랜달 마그레이브스/피해자 아버지 : "선고의 하나로 5분 동안만 저와 이 악마와 단둘이 잠긴 방에 같이 있게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나사르의 비열한 행위에 대한 증언이 잇따랐고, 피해자들은 엄벌을 내려달라고 말합니다.
[매디슨 마그레이브스/피해자 : "수년 전 나사르가 저와 제 자매에게 한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옥에 있었던 기분이었습니다."]
미 미시간 주 이튼카운티 순회법원은 3건의 별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을 추가로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인 신뢰를 이들 소녀와 여성에게서 강탈해간 죄라며 중형을 내렸습니다.
[나사르/전 美 체조팀 주치의 : "여러분 모두에게 제가 얼마나 죄송한지 그 깊이를 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의 증언이 제 머릿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서 두 차례 재판에서 받은 형량까지 더하면 나사르의 형기는 최소 징역 140년에서 최장 360년에 이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265명의 미국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이 추가로 선고됐습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의 법정에서는 분노한 피해자 부모가 나사르에게 돌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정이 갑자기 난장판이 됐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가 재판 도중 나사르에게 달려들다가 법정 경위에 의해 붙잡혀 끌려나갑니다.
나사르와 단둘이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판사가 거절하자 벌인 일입니다.
[랜달 마그레이브스/피해자 아버지 : "선고의 하나로 5분 동안만 저와 이 악마와 단둘이 잠긴 방에 같이 있게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나사르의 비열한 행위에 대한 증언이 잇따랐고, 피해자들은 엄벌을 내려달라고 말합니다.
[매디슨 마그레이브스/피해자 : "수년 전 나사르가 저와 제 자매에게 한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옥에 있었던 기분이었습니다."]
미 미시간 주 이튼카운티 순회법원은 3건의 별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을 추가로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인 신뢰를 이들 소녀와 여성에게서 강탈해간 죄라며 중형을 내렸습니다.
[나사르/전 美 체조팀 주치의 : "여러분 모두에게 제가 얼마나 죄송한지 그 깊이를 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의 증언이 제 머릿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서 두 차례 재판에서 받은 형량까지 더하면 나사르의 형기는 최소 징역 140년에서 최장 360년에 이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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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체조선수 성폭행’ 나사르에 징역 125년 추가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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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6 07:05:45
- 수정2018-02-06 07:31:19
[앵커]
265명의 미국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이 추가로 선고됐습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의 법정에서는 분노한 피해자 부모가 나사르에게 돌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정이 갑자기 난장판이 됐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가 재판 도중 나사르에게 달려들다가 법정 경위에 의해 붙잡혀 끌려나갑니다.
나사르와 단둘이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판사가 거절하자 벌인 일입니다.
[랜달 마그레이브스/피해자 아버지 : "선고의 하나로 5분 동안만 저와 이 악마와 단둘이 잠긴 방에 같이 있게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나사르의 비열한 행위에 대한 증언이 잇따랐고, 피해자들은 엄벌을 내려달라고 말합니다.
[매디슨 마그레이브스/피해자 : "수년 전 나사르가 저와 제 자매에게 한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옥에 있었던 기분이었습니다."]
미 미시간 주 이튼카운티 순회법원은 3건의 별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을 추가로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인 신뢰를 이들 소녀와 여성에게서 강탈해간 죄라며 중형을 내렸습니다.
[나사르/전 美 체조팀 주치의 : "여러분 모두에게 제가 얼마나 죄송한지 그 깊이를 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의 증언이 제 머릿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서 두 차례 재판에서 받은 형량까지 더하면 나사르의 형기는 최소 징역 140년에서 최장 360년에 이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265명의 미국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이 추가로 선고됐습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의 법정에서는 분노한 피해자 부모가 나사르에게 돌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정이 갑자기 난장판이 됐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가 재판 도중 나사르에게 달려들다가 법정 경위에 의해 붙잡혀 끌려나갑니다.
나사르와 단둘이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판사가 거절하자 벌인 일입니다.
[랜달 마그레이브스/피해자 아버지 : "선고의 하나로 5분 동안만 저와 이 악마와 단둘이 잠긴 방에 같이 있게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나사르의 비열한 행위에 대한 증언이 잇따랐고, 피해자들은 엄벌을 내려달라고 말합니다.
[매디슨 마그레이브스/피해자 : "수년 전 나사르가 저와 제 자매에게 한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옥에 있었던 기분이었습니다."]
미 미시간 주 이튼카운티 순회법원은 3건의 별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25년을 추가로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인 신뢰를 이들 소녀와 여성에게서 강탈해간 죄라며 중형을 내렸습니다.
[나사르/전 美 체조팀 주치의 : "여러분 모두에게 제가 얼마나 죄송한지 그 깊이를 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의 증언이 제 머릿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서 두 차례 재판에서 받은 형량까지 더하면 나사르의 형기는 최소 징역 140년에서 최장 360년에 이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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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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