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 출석…간부 은폐 의혹 조사
입력 2018.02.06 (23:04)
수정 2018.02.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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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오늘은 임은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피해 당사자인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은정 검사가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 간부가 은폐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당사잡니다.
[임은정/검사 :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최대한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또한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지현 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다 아는 일인데도 몰랐다는 듯한 모습이 부끄럽고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임 검사를 상대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검찰 간부의 은폐 시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10년 당시 검찰국장이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게 임 검사 주장입니다.
임 검사는 서 검사 피해 사실을 수소문하던 자신에게 최 의원이 호통을 쳤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습니다.
최 의원이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의혹을 사실로 생각하면 된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양 측 주장이 엇갈리는데다 최 의원이 의혹을 부인해 최 의원 소환 조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임 검사는 자신이 직접 자격 논란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조희진 조사단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오늘은 임은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피해 당사자인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은정 검사가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 간부가 은폐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당사잡니다.
[임은정/검사 :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최대한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또한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지현 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다 아는 일인데도 몰랐다는 듯한 모습이 부끄럽고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임 검사를 상대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검찰 간부의 은폐 시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10년 당시 검찰국장이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게 임 검사 주장입니다.
임 검사는 서 검사 피해 사실을 수소문하던 자신에게 최 의원이 호통을 쳤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습니다.
최 의원이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의혹을 사실로 생각하면 된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양 측 주장이 엇갈리는데다 최 의원이 의혹을 부인해 최 의원 소환 조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임 검사는 자신이 직접 자격 논란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조희진 조사단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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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검사 출석…간부 은폐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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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6 23:05:02
- 수정2018-02-06 23:23:26
[앵커]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오늘은 임은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피해 당사자인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은정 검사가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 간부가 은폐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당사잡니다.
[임은정/검사 :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최대한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또한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지현 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다 아는 일인데도 몰랐다는 듯한 모습이 부끄럽고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임 검사를 상대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검찰 간부의 은폐 시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10년 당시 검찰국장이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게 임 검사 주장입니다.
임 검사는 서 검사 피해 사실을 수소문하던 자신에게 최 의원이 호통을 쳤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습니다.
최 의원이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의혹을 사실로 생각하면 된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양 측 주장이 엇갈리는데다 최 의원이 의혹을 부인해 최 의원 소환 조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임 검사는 자신이 직접 자격 논란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조희진 조사단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오늘은 임은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피해 당사자인 서지현 검사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은정 검사가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 간부가 은폐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당사잡니다.
[임은정/검사 :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최대한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또한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지현 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다 아는 일인데도 몰랐다는 듯한 모습이 부끄럽고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임 검사를 상대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검찰 간부의 은폐 시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10년 당시 검찰국장이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게 임 검사 주장입니다.
임 검사는 서 검사 피해 사실을 수소문하던 자신에게 최 의원이 호통을 쳤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내놨습니다.
최 의원이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의혹을 사실로 생각하면 된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양 측 주장이 엇갈리는데다 최 의원이 의혹을 부인해 최 의원 소환 조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임 검사는 자신이 직접 자격 논란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조희진 조사단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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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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