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자궁경부암 검사 수치심 때문에 안 해”
입력 2018.02.07 (09:48)
수정 2018.0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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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4명 중 한 명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세포진 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수치심 때문에 못 가거나 비키니 왁싱이 돼 있지 않아서라는 등의 답변이 나왔는데요.
[시민 : "검사가 어떤 것인지에 관한 걱정 때문에 한 번도 안 했어요. 앞으로는 해야겠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겠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의사 : "환자들이 검사 전 다리 왁싱이나 몸매 그리고 샤워를 언제 했는지에 관해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죠."]
2009년 영국의 TV 스타 제이드 구디가 27살의 나이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을 때, 영국 여성들이 세포진 검사를 받는 비율이 반짝 늘었는데요.
십 여년이 지난 지금 검사 비율이 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세포진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여성들이 불필요한 걱정으로 인해 검사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수치심 때문에 못 가거나 비키니 왁싱이 돼 있지 않아서라는 등의 답변이 나왔는데요.
[시민 : "검사가 어떤 것인지에 관한 걱정 때문에 한 번도 안 했어요. 앞으로는 해야겠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겠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의사 : "환자들이 검사 전 다리 왁싱이나 몸매 그리고 샤워를 언제 했는지에 관해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죠."]
2009년 영국의 TV 스타 제이드 구디가 27살의 나이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을 때, 영국 여성들이 세포진 검사를 받는 비율이 반짝 늘었는데요.
십 여년이 지난 지금 검사 비율이 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세포진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여성들이 불필요한 걱정으로 인해 검사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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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7 09:49:57
- 수정2018-02-07 10:09:23
영국 여성 4명 중 한 명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세포진 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수치심 때문에 못 가거나 비키니 왁싱이 돼 있지 않아서라는 등의 답변이 나왔는데요.
[시민 : "검사가 어떤 것인지에 관한 걱정 때문에 한 번도 안 했어요. 앞으로는 해야겠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겠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의사 : "환자들이 검사 전 다리 왁싱이나 몸매 그리고 샤워를 언제 했는지에 관해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죠."]
2009년 영국의 TV 스타 제이드 구디가 27살의 나이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을 때, 영국 여성들이 세포진 검사를 받는 비율이 반짝 늘었는데요.
십 여년이 지난 지금 검사 비율이 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세포진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여성들이 불필요한 걱정으로 인해 검사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수치심 때문에 못 가거나 비키니 왁싱이 돼 있지 않아서라는 등의 답변이 나왔는데요.
[시민 : "검사가 어떤 것인지에 관한 걱정 때문에 한 번도 안 했어요. 앞으로는 해야겠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겠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의사 : "환자들이 검사 전 다리 왁싱이나 몸매 그리고 샤워를 언제 했는지에 관해 미안함을 토로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죠."]
2009년 영국의 TV 스타 제이드 구디가 27살의 나이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을 때, 영국 여성들이 세포진 검사를 받는 비율이 반짝 늘었는데요.
십 여년이 지난 지금 검사 비율이 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세포진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여성들이 불필요한 걱정으로 인해 검사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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