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강진, 한국인도 14명 부상…4명 사망·80여 명 실종
입력 2018.02.07 (17:04)
수정 2018.02.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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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어젯밤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태로울 정도로 기울어진 건물 안에서 투숙객들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집니다.
[지진 피해자 : "저는 바닥이 무너지기 전에 그냥 걸어 나갔어요. 바닥이 무너져 내렸어요."]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백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부상자 중 외국인은 31명으로 한국 국적자가 14명, 일본 국적자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붕괴되거나 기울어진 건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시내의 마샬호텔과 원먼 추이디 빌딩 등 대형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피해 건물에 있던 80여 명과 연락이 두절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됩니다.
[지진 피해자 : "문이 전혀 열리지 않아요. 엄마 저 공원에 있어요. 어디세요?"]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이 197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과거와 지진 양상이 달라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어젯밤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태로울 정도로 기울어진 건물 안에서 투숙객들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집니다.
[지진 피해자 : "저는 바닥이 무너지기 전에 그냥 걸어 나갔어요. 바닥이 무너져 내렸어요."]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백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부상자 중 외국인은 31명으로 한국 국적자가 14명, 일본 국적자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붕괴되거나 기울어진 건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시내의 마샬호텔과 원먼 추이디 빌딩 등 대형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피해 건물에 있던 80여 명과 연락이 두절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됩니다.
[지진 피해자 : "문이 전혀 열리지 않아요. 엄마 저 공원에 있어요. 어디세요?"]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이 197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과거와 지진 양상이 달라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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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강진, 한국인도 14명 부상…4명 사망·80여 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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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7 17:10:55
- 수정2018-02-07 17:17:19
[앵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어젯밤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태로울 정도로 기울어진 건물 안에서 투숙객들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집니다.
[지진 피해자 : "저는 바닥이 무너지기 전에 그냥 걸어 나갔어요. 바닥이 무너져 내렸어요."]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백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부상자 중 외국인은 31명으로 한국 국적자가 14명, 일본 국적자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붕괴되거나 기울어진 건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시내의 마샬호텔과 원먼 추이디 빌딩 등 대형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피해 건물에 있던 80여 명과 연락이 두절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됩니다.
[지진 피해자 : "문이 전혀 열리지 않아요. 엄마 저 공원에 있어요. 어디세요?"]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이 197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과거와 지진 양상이 달라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어젯밤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태로울 정도로 기울어진 건물 안에서 투숙객들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집니다.
[지진 피해자 : "저는 바닥이 무너지기 전에 그냥 걸어 나갔어요. 바닥이 무너져 내렸어요."]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백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우리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부상자 중 외국인은 31명으로 한국 국적자가 14명, 일본 국적자 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붕괴되거나 기울어진 건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시내의 마샬호텔과 원먼 추이디 빌딩 등 대형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피해 건물에 있던 80여 명과 연락이 두절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됩니다.
[지진 피해자 : "문이 전혀 열리지 않아요. 엄마 저 공원에 있어요. 어디세요?"]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이 197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과거와 지진 양상이 달라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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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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