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마른 동해안·남부…산불 비상
입력 2018.02.07 (21:32)
수정 2018.02.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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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 새벽 경남 양산 토곡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 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가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7일) 새벽 3시 반쯤.
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순식간에 온 산으로 번졌습니다.
[김순자/목격자 : "막 (불씨가) 날아갔다니까 바람이 불어서... 여기 불타더니 주위로 가서 불이 막 붙더라니까 저 위(산 정상)에 가서…."]
소방인력 등 400여 명,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주태돈/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민가에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서 민가 주변으로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큰 불길은 7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애를 먹었습니다.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을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전국적으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모두 25건의 산불이 발생해 56.26헥타르가 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비슷하지만 면적은 27배가 넘습니다.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지속돼 산림이 바짝 말랐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산불위기경보를 가장 낮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 새벽 경남 양산 토곡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 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가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7일) 새벽 3시 반쯤.
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순식간에 온 산으로 번졌습니다.
[김순자/목격자 : "막 (불씨가) 날아갔다니까 바람이 불어서... 여기 불타더니 주위로 가서 불이 막 붙더라니까 저 위(산 정상)에 가서…."]
소방인력 등 400여 명,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주태돈/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민가에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서 민가 주변으로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큰 불길은 7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애를 먹었습니다.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을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전국적으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모두 25건의 산불이 발생해 56.26헥타르가 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비슷하지만 면적은 27배가 넘습니다.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지속돼 산림이 바짝 말랐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산불위기경보를 가장 낮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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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짝 마른 동해안·남부…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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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07 2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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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과 남부지방에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 새벽 경남 양산 토곡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 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가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7일) 새벽 3시 반쯤.
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순식간에 온 산으로 번졌습니다.
[김순자/목격자 : "막 (불씨가) 날아갔다니까 바람이 불어서... 여기 불타더니 주위로 가서 불이 막 붙더라니까 저 위(산 정상)에 가서…."]
소방인력 등 400여 명,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주태돈/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민가에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서 민가 주변으로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큰 불길은 7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애를 먹었습니다.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을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전국적으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모두 25건의 산불이 발생해 56.26헥타르가 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비슷하지만 면적은 27배가 넘습니다.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지속돼 산림이 바짝 말랐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산불위기경보를 가장 낮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 새벽 경남 양산 토곡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 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가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7일) 새벽 3시 반쯤.
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순식간에 온 산으로 번졌습니다.
[김순자/목격자 : "막 (불씨가) 날아갔다니까 바람이 불어서... 여기 불타더니 주위로 가서 불이 막 붙더라니까 저 위(산 정상)에 가서…."]
소방인력 등 400여 명,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주태돈/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민가에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서 민가 주변으로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큰 불길은 7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애를 먹었습니다.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을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전국적으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모두 25건의 산불이 발생해 56.26헥타르가 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비슷하지만 면적은 27배가 넘습니다.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지속돼 산림이 바짝 말랐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산불위기경보를 가장 낮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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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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