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올림픽…IOC 위원장 “평창 성공 확신”

입력 2018.02.08 (21:36) 수정 2018.02.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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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입니다.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여덟 번째 국가로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IOC 바흐 위원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상징인 굴렁쇠 소년과 비둘기.

냉전 체제로 등을 돌렸던 동서진영이 모두 참가한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린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북한이 참가를 확정하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까지 만들어지면서 이번 평창올림픽은 올림픽사를 새로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치적 갈등을 넘어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와 만난 바흐 IOC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이 믿는다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서울올림픽의 위대한 유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88올림픽 당시 사마란치 위원장이 했던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같은 깜짝 연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할 수 있다면 개막식에서 작은 즐거움을 주고 싶습니다. 평창올림픽 화이팅."]

하나된 열정이라는 슬로건아래 17일간 평창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전세계가 다시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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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만의 올림픽…IOC 위원장 “평창 성공 확신”
    • 입력 2018-02-08 21:39:04
    • 수정2018-02-08 21: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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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입니다.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여덟 번째 국가로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IOC 바흐 위원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상징인 굴렁쇠 소년과 비둘기.

냉전 체제로 등을 돌렸던 동서진영이 모두 참가한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린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북한이 참가를 확정하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까지 만들어지면서 이번 평창올림픽은 올림픽사를 새로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치적 갈등을 넘어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와 만난 바흐 IOC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이 믿는다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서울올림픽의 위대한 유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88올림픽 당시 사마란치 위원장이 했던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같은 깜짝 연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할 수 있다면 개막식에서 작은 즐거움을 주고 싶습니다. 평창올림픽 화이팅."]

하나된 열정이라는 슬로건아래 17일간 평창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전세계가 다시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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