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조위, 서주석 조사하고도 보고서엔 ‘익명 처리’
입력 2018.02.09 (06:25)
수정 2018.02.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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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5.18을 왜곡한 군의 비공개 조직, 511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도 서 차관의 과거 이런 행적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공개된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입니다.
군 문건을 통해 서 차관이 포함된 511위원회의 명단과 활동 내역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조위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서 차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내용은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고 이름까지 익명 처리됐습니다.
511 위원회 편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도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민구, 권영해 전 장관의 실명을 표기한 부분과 대조됩니다.
서 차관이 5.11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조위의 조사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높습니다.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특조위 조사)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적절한 개입이 없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5.18 진상규명의 적임자 자격을 잃었다면서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 검증에서 거르기 어려운 사항이었다며 거취는 국방부와 서 차관이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5.18을 왜곡한 군의 비공개 조직, 511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도 서 차관의 과거 이런 행적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공개된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입니다.
군 문건을 통해 서 차관이 포함된 511위원회의 명단과 활동 내역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조위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서 차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내용은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고 이름까지 익명 처리됐습니다.
511 위원회 편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도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민구, 권영해 전 장관의 실명을 표기한 부분과 대조됩니다.
서 차관이 5.11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조위의 조사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높습니다.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특조위 조사)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적절한 개입이 없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5.18 진상규명의 적임자 자격을 잃었다면서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 검증에서 거르기 어려운 사항이었다며 거취는 국방부와 서 차관이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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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특조위, 서주석 조사하고도 보고서엔 ‘익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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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9 06:30:39
- 수정2018-02-09 06:35:01
[리포트]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5.18을 왜곡한 군의 비공개 조직, 511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도 서 차관의 과거 이런 행적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공개된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입니다.
군 문건을 통해 서 차관이 포함된 511위원회의 명단과 활동 내역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조위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서 차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내용은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고 이름까지 익명 처리됐습니다.
511 위원회 편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도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민구, 권영해 전 장관의 실명을 표기한 부분과 대조됩니다.
서 차관이 5.11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조위의 조사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높습니다.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특조위 조사)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적절한 개입이 없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5.18 진상규명의 적임자 자격을 잃었다면서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 검증에서 거르기 어려운 사항이었다며 거취는 국방부와 서 차관이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5.18을 왜곡한 군의 비공개 조직, 511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도 서 차관의 과거 이런 행적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공개된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입니다.
군 문건을 통해 서 차관이 포함된 511위원회의 명단과 활동 내역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조위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서 차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내용은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고 이름까지 익명 처리됐습니다.
511 위원회 편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도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민구, 권영해 전 장관의 실명을 표기한 부분과 대조됩니다.
서 차관이 5.11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조위의 조사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높습니다.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특조위 조사)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적절한 개입이 없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5.18 진상규명의 적임자 자격을 잃었다면서 서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 검증에서 거르기 어려운 사항이었다며 거취는 국방부와 서 차관이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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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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