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평창 ‘골든데이’…금맥 터질 결전지는 여기!

입력 2018.02.09 (22:44) 수정 2018.02.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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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메달 8개로 종합 순위 4위를 목표로 내건 우리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는 내일(10일)부터 시작됩니다.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물론 이번엔 스켈레톤의 윤성빈까지 금메달 후보들이 다양한데요.

우리의 골든데이는 언제인지 손기성 기자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번째 애국가는 이곳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울려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무서운 10대 황대헌이 내일(10일) 밤 천 오백 미터에서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이 5백 미터에 출전해 4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겁니다.

자, 다음은 대회 3번째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평창 슬라이딩 센터로 가보실까요?

이제는 평창의 랜드마크가 된 스키 점프대 옆에, 썰매종목이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가 있는데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아침, 가족끼리 둘러앉아 스켈레톤 윤성빈의 무한 질주를 함께 응원해보시죠.

오는 17일은 쇼트트랙에서 하루에 금메달 2개가 쏟아지는 그야말로 골든데이가 될 전망입니다.

여자 쇼트트랙 천오백미터에 출전하는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 남자 천미터의 황대헌 모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이튿날엔 빙속 여제 이상화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올림픽 오백미터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고다이라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상화에겐 자신감과 경험이란 최대무기가 있습니다.

대회 막바지로 접어들 20일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천 미터 계주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2일엔 여자 천 미터에 이어, 남자 5천미터 계주에서 역시 금맥을 캐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폐막 하루전인 24일엔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매스 스타트에 출전해 화려한 피날레의 주인공을 꿈꿉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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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평창 ‘골든데이’…금맥 터질 결전지는 여기!
    • 입력 2018-02-09 22:45:23
    • 수정2018-02-09 22:57:40
    뉴스 9
[앵커]

금메달 8개로 종합 순위 4위를 목표로 내건 우리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는 내일(10일)부터 시작됩니다.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물론 이번엔 스켈레톤의 윤성빈까지 금메달 후보들이 다양한데요.

우리의 골든데이는 언제인지 손기성 기자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번째 애국가는 이곳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울려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무서운 10대 황대헌이 내일(10일) 밤 천 오백 미터에서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이 5백 미터에 출전해 4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겁니다.

자, 다음은 대회 3번째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평창 슬라이딩 센터로 가보실까요?

이제는 평창의 랜드마크가 된 스키 점프대 옆에, 썰매종목이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가 있는데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아침, 가족끼리 둘러앉아 스켈레톤 윤성빈의 무한 질주를 함께 응원해보시죠.

오는 17일은 쇼트트랙에서 하루에 금메달 2개가 쏟아지는 그야말로 골든데이가 될 전망입니다.

여자 쇼트트랙 천오백미터에 출전하는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 남자 천미터의 황대헌 모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이튿날엔 빙속 여제 이상화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올림픽 오백미터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고다이라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상화에겐 자신감과 경험이란 최대무기가 있습니다.

대회 막바지로 접어들 20일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천 미터 계주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2일엔 여자 천 미터에 이어, 남자 5천미터 계주에서 역시 금맥을 캐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폐막 하루전인 24일엔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매스 스타트에 출전해 화려한 피날레의 주인공을 꿈꿉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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