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평창 좌절된 안현수 “납득 못해…끝까지 싸울 것”
입력 2018.02.09 (22:48)
수정 2018.02.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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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해달라며,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에 긴급 제소를 한 빅토르 안의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출전이 끝내 좌절된 셈인데요,
빅토르 안이 자신의 심경을 KBS에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빅토르 안이 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출전 불가 소식을 들은 지난달 23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 단복을 수령받는 날이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처음에 옷받으러 갔다가 그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때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든 준비한 거니까 나가고 싶었죠. 굉장히 안타깝고..."
빅토르 안은 IOC에서 출전 불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17개 항목을 다 통과해야 클린 시트라고 해서 초청을 하는건데, 어떤 것에 결격사유가 있는건지..."]
메달 박탈도 없고 징계도 없는데 올림픽을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납득 할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왜냐하면 저는 이러고 나서 또 세계선수권을 뛸 수 있어요. 아무런 징계가 없으니까. 결국 올림픽만 못가게 된 거죠."]
도핑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IOC와 자신은 결백하다는 빅토르 안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
빅토르 안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IOC에서 초청하지 않기로 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하든 안하든은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것을 지켜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빅토르 안은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난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해달라며,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에 긴급 제소를 한 빅토르 안의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출전이 끝내 좌절된 셈인데요,
빅토르 안이 자신의 심경을 KBS에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빅토르 안이 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출전 불가 소식을 들은 지난달 23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 단복을 수령받는 날이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처음에 옷받으러 갔다가 그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때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든 준비한 거니까 나가고 싶었죠. 굉장히 안타깝고..."
빅토르 안은 IOC에서 출전 불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17개 항목을 다 통과해야 클린 시트라고 해서 초청을 하는건데, 어떤 것에 결격사유가 있는건지..."]
메달 박탈도 없고 징계도 없는데 올림픽을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납득 할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왜냐하면 저는 이러고 나서 또 세계선수권을 뛸 수 있어요. 아무런 징계가 없으니까. 결국 올림픽만 못가게 된 거죠."]
도핑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IOC와 자신은 결백하다는 빅토르 안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
빅토르 안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IOC에서 초청하지 않기로 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하든 안하든은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것을 지켜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빅토르 안은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난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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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평창 좌절된 안현수 “납득 못해…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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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9 22:50:19
- 수정2018-02-09 22:57:10
[앵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해달라며,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에 긴급 제소를 한 빅토르 안의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출전이 끝내 좌절된 셈인데요,
빅토르 안이 자신의 심경을 KBS에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빅토르 안이 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출전 불가 소식을 들은 지난달 23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 단복을 수령받는 날이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처음에 옷받으러 갔다가 그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때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든 준비한 거니까 나가고 싶었죠. 굉장히 안타깝고..."
빅토르 안은 IOC에서 출전 불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17개 항목을 다 통과해야 클린 시트라고 해서 초청을 하는건데, 어떤 것에 결격사유가 있는건지..."]
메달 박탈도 없고 징계도 없는데 올림픽을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납득 할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왜냐하면 저는 이러고 나서 또 세계선수권을 뛸 수 있어요. 아무런 징계가 없으니까. 결국 올림픽만 못가게 된 거죠."]
도핑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IOC와 자신은 결백하다는 빅토르 안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
빅토르 안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IOC에서 초청하지 않기로 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하든 안하든은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것을 지켜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빅토르 안은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난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해달라며,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에 긴급 제소를 한 빅토르 안의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출전이 끝내 좌절된 셈인데요,
빅토르 안이 자신의 심경을 KBS에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빅토르 안이 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출전 불가 소식을 들은 지난달 23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 단복을 수령받는 날이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처음에 옷받으러 갔다가 그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때 깜짝 놀랐는데, 어떻게든 준비한 거니까 나가고 싶었죠. 굉장히 안타깝고..."
빅토르 안은 IOC에서 출전 불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17개 항목을 다 통과해야 클린 시트라고 해서 초청을 하는건데, 어떤 것에 결격사유가 있는건지..."]
메달 박탈도 없고 징계도 없는데 올림픽을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납득 할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왜냐하면 저는 이러고 나서 또 세계선수권을 뛸 수 있어요. 아무런 징계가 없으니까. 결국 올림픽만 못가게 된 거죠."]
도핑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IOC와 자신은 결백하다는 빅토르 안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
빅토르 안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빅토르 안/러시아 국가대표 : "IOC에서 초청하지 않기로 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하든 안하든은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것을 지켜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빅토르 안은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난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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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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