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귀경전쟁

입력 2002.09.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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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은 특히 연휴가 짧아서 귀경전쟁이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내내 한산하던 고속도로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차량들의 움직임이 더뎌지기 시작합니다.
귀경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답답한 흐름은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해지면서 버스도 승용차도 제자리에 서 버렸습니다.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얌체운행을 합니다.
오후 4시가 지나자 차량들의 정체현상은 극에 달합니다.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돼 버렸고 모두 차버린 휴게소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량들과 운전자들은 그나마 갓길에서 숨을 돌립니다.
오후 5시가 되자 이제는 서울을 떠난 하행선 차량들도 제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도로란 도로는 모두 차량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짧은 한가위 연휴.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길기만 합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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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귀경전쟁
    • 입력 2002-09-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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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은 특히 연휴가 짧아서 귀경전쟁이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내내 한산하던 고속도로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차량들의 움직임이 더뎌지기 시작합니다. 귀경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답답한 흐름은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해지면서 버스도 승용차도 제자리에 서 버렸습니다.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얌체운행을 합니다. 오후 4시가 지나자 차량들의 정체현상은 극에 달합니다.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돼 버렸고 모두 차버린 휴게소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량들과 운전자들은 그나마 갓길에서 숨을 돌립니다. 오후 5시가 되자 이제는 서울을 떠난 하행선 차량들도 제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도로란 도로는 모두 차량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짧은 한가위 연휴.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길기만 합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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