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
입력 2002.09.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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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가정에서는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올리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4대가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는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함익분(서울 신당동): 이날같이 좋은 날이 어디 또 있어? 다 가족이 다 모일 적에 제일 좋지.
⊙기자: 지난 5차 이산가족 상봉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님을 50여 년 만에 만나고 돌아온 신성균 씨 가족에게 이번 추석은 더욱 특별합니다.
맏아들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성묘길에는 반드시 형님이 준 선물들을 챙겨갈 생각입니다.
⊙신성균(고양시 화정동): 어머니한테 보고 해야죠.
형님 건강한 모습 보고 왔다고 그러고 기쁨으로 만나고 왔다고...
⊙기자: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도 난생 처음 접해 보는 갖가지 명절 풍습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오현범(초등학교 6학년): 평소에 못하던 걸 해 가지고 좋고요.
가족이랑 함께 나와서 좋아요.
⊙기자: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의 먼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가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4대가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는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함익분(서울 신당동): 이날같이 좋은 날이 어디 또 있어? 다 가족이 다 모일 적에 제일 좋지.
⊙기자: 지난 5차 이산가족 상봉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님을 50여 년 만에 만나고 돌아온 신성균 씨 가족에게 이번 추석은 더욱 특별합니다.
맏아들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성묘길에는 반드시 형님이 준 선물들을 챙겨갈 생각입니다.
⊙신성균(고양시 화정동): 어머니한테 보고 해야죠.
형님 건강한 모습 보고 왔다고 그러고 기쁨으로 만나고 왔다고...
⊙기자: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도 난생 처음 접해 보는 갖가지 명절 풍습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오현범(초등학교 6학년): 평소에 못하던 걸 해 가지고 좋고요.
가족이랑 함께 나와서 좋아요.
⊙기자: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의 먼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가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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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각 가정에서는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올리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4대가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는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함익분(서울 신당동): 이날같이 좋은 날이 어디 또 있어? 다 가족이 다 모일 적에 제일 좋지.
⊙기자: 지난 5차 이산가족 상봉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님을 50여 년 만에 만나고 돌아온 신성균 씨 가족에게 이번 추석은 더욱 특별합니다.
맏아들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성묘길에는 반드시 형님이 준 선물들을 챙겨갈 생각입니다.
⊙신성균(고양시 화정동): 어머니한테 보고 해야죠.
형님 건강한 모습 보고 왔다고 그러고 기쁨으로 만나고 왔다고...
⊙기자: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도 난생 처음 접해 보는 갖가지 명절 풍습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오현범(초등학교 6학년): 평소에 못하던 걸 해 가지고 좋고요.
가족이랑 함께 나와서 좋아요.
⊙기자: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의 먼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가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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