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더 뜨거워진 남북 합동응원
입력 2018.02.13 (07:16)
수정 2018.02.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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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2차전에서는 1차전 때보다 더욱 뜨거운 남북 합동응원이 펼쳐졌는데요.
일반 관중 외에 우리 통일운동 단체도 참여해 북한 응원단과 어우러져 남북 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단일팀의 실점이 잇따라도 북한 응원단의 힘차고 낭랑한 응원 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힘내라. 힘내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칠 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안타까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북한 응원단의 선창은 경기장 전체로 번지고 북에서 시작된 파도는 경기장을 휘감고 돕니다.
[북한 응원단원 : "북과 남이 다같이 우리의 이웃집이니까 같이 민족이 힘을 모아서 응원하는 것(이 좋죠)."]
특히, 2차전 응원에는 우리 측 통일운동 단체 회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남과 북 구별없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한 겁니다.
[정은영/충북 청주시 : "가슴이 정말 지금도 두근거려요. 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멋진 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1차전 때 '김일성 얼굴'이란 억측을 낳았던 가면 응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해주는 유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른 60분간의 경기 시간이 끝나고 응원으로 이어졌던 남북은 노래로 하나가 됩니다.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남북 합동 응원 열기, 14일 있을 한일전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1차전 때보다 더욱 뜨거운 남북 합동응원이 펼쳐졌는데요.
일반 관중 외에 우리 통일운동 단체도 참여해 북한 응원단과 어우러져 남북 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단일팀의 실점이 잇따라도 북한 응원단의 힘차고 낭랑한 응원 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힘내라. 힘내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칠 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안타까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북한 응원단의 선창은 경기장 전체로 번지고 북에서 시작된 파도는 경기장을 휘감고 돕니다.
[북한 응원단원 : "북과 남이 다같이 우리의 이웃집이니까 같이 민족이 힘을 모아서 응원하는 것(이 좋죠)."]
특히, 2차전 응원에는 우리 측 통일운동 단체 회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남과 북 구별없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한 겁니다.
[정은영/충북 청주시 : "가슴이 정말 지금도 두근거려요. 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멋진 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1차전 때 '김일성 얼굴'이란 억측을 낳았던 가면 응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해주는 유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른 60분간의 경기 시간이 끝나고 응원으로 이어졌던 남북은 노래로 하나가 됩니다.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남북 합동 응원 열기, 14일 있을 한일전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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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 더 뜨거워진 남북 합동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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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3 07:31:35
- 수정2018-02-13 07:33:26
[앵커]
어제 2차전에서는 1차전 때보다 더욱 뜨거운 남북 합동응원이 펼쳐졌는데요.
일반 관중 외에 우리 통일운동 단체도 참여해 북한 응원단과 어우러져 남북 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단일팀의 실점이 잇따라도 북한 응원단의 힘차고 낭랑한 응원 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힘내라. 힘내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칠 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안타까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북한 응원단의 선창은 경기장 전체로 번지고 북에서 시작된 파도는 경기장을 휘감고 돕니다.
[북한 응원단원 : "북과 남이 다같이 우리의 이웃집이니까 같이 민족이 힘을 모아서 응원하는 것(이 좋죠)."]
특히, 2차전 응원에는 우리 측 통일운동 단체 회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남과 북 구별없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한 겁니다.
[정은영/충북 청주시 : "가슴이 정말 지금도 두근거려요. 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멋진 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1차전 때 '김일성 얼굴'이란 억측을 낳았던 가면 응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해주는 유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른 60분간의 경기 시간이 끝나고 응원으로 이어졌던 남북은 노래로 하나가 됩니다.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남북 합동 응원 열기, 14일 있을 한일전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1차전 때보다 더욱 뜨거운 남북 합동응원이 펼쳐졌는데요.
일반 관중 외에 우리 통일운동 단체도 참여해 북한 응원단과 어우러져 남북 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단일팀의 실점이 잇따라도 북한 응원단의 힘차고 낭랑한 응원 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힘내라. 힘내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칠 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안타까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북한 응원단의 선창은 경기장 전체로 번지고 북에서 시작된 파도는 경기장을 휘감고 돕니다.
[북한 응원단원 : "북과 남이 다같이 우리의 이웃집이니까 같이 민족이 힘을 모아서 응원하는 것(이 좋죠)."]
특히, 2차전 응원에는 우리 측 통일운동 단체 회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남과 북 구별없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한 겁니다.
[정은영/충북 청주시 : "가슴이 정말 지금도 두근거려요. 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멋진 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1차전 때 '김일성 얼굴'이란 억측을 낳았던 가면 응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해주는 유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른 60분간의 경기 시간이 끝나고 응원으로 이어졌던 남북은 노래로 하나가 됩니다.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남북 합동 응원 열기, 14일 있을 한일전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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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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