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다스 소송비 대납’ 추궁…특별사면 ‘대가’ 의심
입력 2018.02.16 (07:10)
수정 2018.02.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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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삼성이 대신 내준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다스 소송비용 삼성 대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학수/전 삼성전자 부회장 : "검사님 질문에 성실히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비 대납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그 대가로 삼성이 얻은게 무엇인지가 어제 조사의 핵심이었습니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건희 회장 특별사면입니다.
다스는 지난 2009년 삼성 돈으로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해 연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을 단독으로 특별사면했고,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업쳅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다스와 삼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소송비와 사면을 맞바꾼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도 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당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시 특별사면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삼성이 대신 내준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다스 소송비용 삼성 대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학수/전 삼성전자 부회장 : "검사님 질문에 성실히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비 대납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그 대가로 삼성이 얻은게 무엇인지가 어제 조사의 핵심이었습니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건희 회장 특별사면입니다.
다스는 지난 2009년 삼성 돈으로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해 연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을 단독으로 특별사면했고,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업쳅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다스와 삼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소송비와 사면을 맞바꾼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도 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당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시 특별사면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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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다스 소송비 대납’ 추궁…특별사면 ‘대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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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6 07:12:59
- 수정2018-02-16 08:25:29
[앵커]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삼성이 대신 내준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다스 소송비용 삼성 대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학수/전 삼성전자 부회장 : "검사님 질문에 성실히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비 대납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그 대가로 삼성이 얻은게 무엇인지가 어제 조사의 핵심이었습니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건희 회장 특별사면입니다.
다스는 지난 2009년 삼성 돈으로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해 연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을 단독으로 특별사면했고,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업쳅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다스와 삼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소송비와 사면을 맞바꾼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도 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당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시 특별사면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삼성이 대신 내준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다스 소송비용 삼성 대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학수/전 삼성전자 부회장 : "검사님 질문에 성실히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비 대납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그 대가로 삼성이 얻은게 무엇인지가 어제 조사의 핵심이었습니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건희 회장 특별사면입니다.
다스는 지난 2009년 삼성 돈으로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해 연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을 단독으로 특별사면했고,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업쳅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이 다스와 삼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소송비와 사면을 맞바꾼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도 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전 부회장은 당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시 특별사면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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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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