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여배우 폭행’ 김기덕 감독, 베를린영화제서 입장 표명

입력 2018.02.19 (07:26) 수정 2018.02.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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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된 김기덕 감독이 사건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17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여배우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서로 해석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앞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여배우의 뺨을 때린 혐의 등으로 피소돼 지난 12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은데요,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법원의 판결이 개인적으로는 억울하지만 자신도 반성할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적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 캠페인를 지지하는 차원에서 성추문에 휩싸인 영화인들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사한 논란을 겪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가 초청되자 더욱 이목이 집중된 건데요,

김 감독의 이번 해명이 영화계와 대중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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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7:30:45
    • 수정2018-02-19 0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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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된 김기덕 감독이 사건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17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여배우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서로 해석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앞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여배우의 뺨을 때린 혐의 등으로 피소돼 지난 12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은데요,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법원의 판결이 개인적으로는 억울하지만 자신도 반성할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적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 캠페인를 지지하는 차원에서 성추문에 휩싸인 영화인들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사한 논란을 겪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가 초청되자 더욱 이목이 집중된 건데요,

김 감독의 이번 해명이 영화계와 대중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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