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함께 금빛 질주…최민정 ‘2관왕 가자’

입력 2018.02.19 (21:35) 수정 2018.02.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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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내일 3,000m 계주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넘어져도 1등을 했던 준결승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어질 경우에 대비해 우리 선수 1명이 출발부터 대기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빈이 넘어진 다급한 상황.

뒤에 있던 최민정이 빠른 손 터치로 추격에 나섰던 명장면도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훈련을 마쳤습니다

500m 실격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은 넘어져도 괜찮다며 남다른 승부 근성을 보였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까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자타공인 한국의 독무대였습니다.

7차례 올림픽 계주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따낼 만큼 적수가 없어 자신감도 넘칩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토리노 때도 남자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결승을 힘들게 가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저희들도 좋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발 변수에 대한 준비까지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또 한 번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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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는 함께 금빛 질주…최민정 ‘2관왕 가자’
    • 입력 2018-02-19 21:39:37
    • 수정2018-02-19 21:48:27
    뉴스 9
[앵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내일 3,000m 계주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넘어져도 1등을 했던 준결승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어질 경우에 대비해 우리 선수 1명이 출발부터 대기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빈이 넘어진 다급한 상황.

뒤에 있던 최민정이 빠른 손 터치로 추격에 나섰던 명장면도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훈련을 마쳤습니다

500m 실격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은 넘어져도 괜찮다며 남다른 승부 근성을 보였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까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자타공인 한국의 독무대였습니다.

7차례 올림픽 계주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따낼 만큼 적수가 없어 자신감도 넘칩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토리노 때도 남자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결승을 힘들게 가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저희들도 좋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발 변수에 대한 준비까지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또 한 번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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