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식…‘미래의 물결’ 화려한 k팝

[앵커]

열전을 이어가고 있는 평창 올림픽도 어느덧 폐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폐막식은 '미래의 물결'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상적인 드론쇼와 감동적인 성화 점화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평창올림픽 개막식.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온 폐막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가 30초만 공개한 예행 연습 영상입니다.

개막식 못지 않은 화려한 무대 공연에, CL과 엑소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이 눈에 띕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K팝 스타들은 17일간 열전을 함께 한 선수들과 함께 한 바탕 축제의 무대를 연출합니다.

[수호/엑소 :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무대에 선다니까 감회가 새롭고 무대가 끝나면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폐막식의 주제는 미래의 물결.

동양과 서양, 한국의 전통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합니다.

[송승환/폐회식 총감독 : "올림픽이 막을 내리지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도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미래는 융합에 의해서라고 봅니다."]

또 폐회식 당일은 영하 3도 정도로 큰 추위는 없지만 대회 조직위는 개막식 때처럼 모든 관람객에게 방한 용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